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호남 끌어안는 尹, TK아들 외치는 李

불모지 표심잡기 집중…추 기울까


【STV 박상용 기자】여야 대선 후보가 불모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을 공략 중이다.

상대방 진영에 있는 이들을 포섭하기 위해 여야 선대위가 ‘스카우트 경쟁’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TK 지역에서 27.4%의 지지를 받았다. 윤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25.0%를 얻었다.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탄핵 대선'에서 압승했을 당시 TK 지역 득표율은 21%였다. 보수 정당의 호남 최고 대선 득표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에 얻은 10.5%였다. 이를 고려하면 두 후보 모두 불모지에서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결과에 여야 모두 반색하고 있다. 불모지 득표가 대선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TK 민심을 돌릴 수 있는 카드를 검토하고, 윤 후보는 호남 표심을 얻을 수 있는 전략 마련에 고심이다.

양측은 특히 상대방 진영 인사들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19일 보수 원로 박창달 전 한나라당 의원을 영입해 민주당 대구·경북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박 전 의원은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 대선 캠프 특보단장을 역임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을 맡을 정도로 정통 보수인사다.

윤 후보는 민주당 입당이 불허된 이용호 무소속 의원(전북 임실·순창·남원)을 7일 선대위에 합류시켰다. 또한 호남 4선 출신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보는 TK의 ‘친박(親朴) 정서’를, 윤 후보는 캠프 인사들의 ‘5·18 폄훼발언’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강인, 혹시 토트넘으로 이적?…PSG에 문의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막판 여름 이적시장에 2선 공백을 메우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긴데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메디슨마저 십자 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이에 여러 선수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사비뉴는 맨체스터시티에 잔류했고 에베레치 에제는 아스날에 뺏기고 말았다. 이 와중에 토트넘은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금액을 문의했다. 토트넘은 분명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보이 홋스퍼’도 “이강인은 토트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PSG에서 벤치멤버로 밀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출장했으며,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여름에는 이강인의 이적설이 난무했다. 아스날이 이강인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