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7.4℃
  • 구름많음서울 7.4℃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6.4℃
  • 구름조금울산 7.1℃
  • 맑음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11.2℃
  • 구름조금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9.9℃
  • 구름많음강화 5.6℃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SJ news

일본,코로나 사망자"先화장·後장례"확산되고 있다…규모도 줄어

장의사들 “장례식 참가자 수 줄어들 듯” 예상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일본에서 선화장·후장례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인해 확진 사망자는 먼저 화장하고, 유족과 고인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장례를 나중에 치르는 것이다.
 
30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화장을 먼저 하고 이후 장례를 하는 이른바 후장(後葬) 사례가 늘고 있다.
 
상조회사에서 3월부터 아예 후장 서비스를 도입해 유족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정대로 장례를 치르지 못해 후회하는 분들이 있어, 이 서비스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후 유족이나 고인을 추모하는 인원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것이다.
 
미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장례식을 아예 금지하거나 건너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장례식을 치르지 않아 마음이 공허한 유족들이 늘어나면서 일본에서는 아예 새로운 형태의 장례식을 고안해낸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조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의 장례지도사 1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가 “장례식 참가자 수가 현재 감소했거나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직장(直葬)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새로운 장례방법을 고민하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부터 ‘역대 최대’를 갈아치우며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27~29일 사이에는 매일 100명 넘는 확진자가 등장해 공포감을 주고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