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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재정어려운 회사 건물 샀더니 '돌려달라'억지쓰는 시민단체

  • STV
  • 등록 2010.11.15 20:50:24

중구삭금(衆口鑠金)이란 말이 있다.

이는 ‘많은 사람의 말은 쇠도 녹인다’는 뜻으로, 여론의 힘이 큼을 이르는 말이다. 무릇 사람의 말에는 힘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하는 말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헌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여기에서 ‘힘을 갖는 말’은 바로 ‘이치에 맞는 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말도 안 되는 억지로 떼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신천지는 뉴코아백화점 건물 매입계략을 포기하고 체육시설을 과천시민에게 돌려줘라’, ‘신천지는 유통시설의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시설을 시민과 고객에게 돌려줘라’ 등의 현수막을 붙여서 우리 살기 좋은 과천을 어지럽히는 사람들(일명 신천지대책 과천시 범시민연대) 말이다.

이들은 신천지가 뉴코아빌딩 10층에 있던 (주)이엘스퀘어 과천스포츠클럽을 인수한 것을 두고, 마치 뉴코아빌딩 전체를 매입한 것처럼 침소봉대(針小棒大)하고 있고, 또 개인이 사업을 하던 사업체가 운영이 잘 안 되어서 매각한 것을 두고 마치 신천지가 과천시 소유의 스포츠센터를 불법적으로 시민들에게서 빼앗아 간 것처럼(여기서 ‘돌려달라’는 말은 ‘부당하게 가져갔다’ 즉 ‘빼앗아 갔다’는 말을 함축하고 있음) 호도하고 있다.

(주)이엘스퀘어 과천스포츠클럽이 경영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 어디 신천지 탓인가? 그들이 그렇게 그 스포츠센터를 과천 시민의 것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면 왜 문을 닫을 처지가 되도록 방치해 두었는가 말이다.

이런 사실관계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저렇게 떼로 떠든다한들 어디 그 말에 중구삭금(衆口鑠金)이 해당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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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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