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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오늘 식품벤처기업을 운영하는 20대 청년들로부터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는 답장 형식의 글을 20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젊은이들은 식품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올바른 섭취문화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는 철학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 새 정부가 벤처기업을 지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비록 당장은 혜택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벤처기업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는 글이었다”고 전하며, 능력은 있지만 사회적 여건으로 꿈을 펼치기 힘든 청년 사업가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응원메시지를 보내온 젊은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냈다. 이어 “앞으로 청년사업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해서 벤처기업을 일으켜서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지난 3월과 4월 자신의 트위터에 짧은 글을 게재하며 소식을 전했지만, 취임 뒤 페이스북에는 직접 글을 올린 적이 없었던 박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박 대통령이 저커버그 CEO를 만난 뒤 이처럼 페이스북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앞서 18일 박 대통령은 방한 중인 저커버그 CEO와 청와대에서 만나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과 창조경제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20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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