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둘레길을 걸으면서 건강 관리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부천시는 소아청소년기 건강테마를 주제로 건강강좌와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는 ‘건강누리 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지도로 원미산 둘레길을 탐방하며 숲 해설과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부천성모병원의 분야별 전문 의료인이 참여해 건강교육, 상담을 실시한다.
건강 교육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비만, ‘키’ 성장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알레르기질환 강좌에는 알레르겐검사(MAST), ‘키’ 성장 강좌에는 성장판 측정(골연령) 검사를 진행한다.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진료해준다.
참가 대상은 질환아동 및 관심있는 시민 약 25가족이며, 희망자는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625-4357) 또는 학교 보건교사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우수한 생태, 의료자원을 활용한 주말 건강 프로그램을 통 올바른 건강지식의 보급과 가족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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