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시장)는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에 벛꽃과 개나리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손바닥공원 가꾸기 1004명 자원봉사자와 시민 2000여명, 약 3000명이 모여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금낭화 등 꽃묘 2만본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고, 김영만 옥천군수와 박찬웅 옥천군의장, 김덕규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참여한 옥천군에서는 행사장내 묘목시장을 열고 우수한 묘목홍보와 함께 감, 대추 등 2,000여본의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 지원센터, (사)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 (사)충북지역개발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주변에 방치된 자투리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점진적으로 열린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면 주민스스로 녹색수도 청주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사전행사로 이날 낮 12시 20분에 시청광장 소나무 앞에서 동신조경, 옥천군과 함께 ‘생명수 1004만그루 심기 성공기원 헌수식’을 가졌다.
시청광장에 소나무 1주를 기증한 동신조경(신철대표)과 손바닥공원 가꾸기 1004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참여하기로 한 옥천군수와 함께 참여했다.
시는 오는 10월4일 1004day에 각동별 손바닥공원 조성지를 대상으로 손바닥공원 콘테스트를 열어 우수동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우수1004자원봉사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 도시녹화담당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생활주변 어디에서나 시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운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