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야성, 청춘의 증명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모리무라 세이이치의 소설 ‘증명 시리즈 3부작’이 검은숲에서 출간됐다. ‘인간의 증명’, ‘야성의 증명’, ‘청춘의 증명’으로 이루어진 3부작은 이미 국내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지만, 일본과 정식 계약을 통해 출간한 공식 한국어판으로는 처음이다.
작가 모리무라 세이이치는 증명 시리즈로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로 우뚝 서며, 마쓰모토 세이초와 함께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
모리무라 세이이치는 ‘증명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의 내제된 욕구, 본성에 대한 강한 물음을 던진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지,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진 어두운 본성은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에게 청춘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물음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유효한 질문이다. 이로인해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오늘날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하며 걸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특히 ‘인간의 증명’은 지난 해 방영된 MBC 드라마 ‘로열 패밀리’의 원작 소설로 알려지며,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3부작의 마지막 권인 ‘청춘의 증명’은 오는 27일 출간 될 예정으로, 출간에 앞서 YES24, 인터파크 등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구매자에게는 소설 ‘프랜차이즈 저택 사건’ 전자책을 전원 증정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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