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골라>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무삭제 파격 정사씬 화제!!
외설 논란으로 프랑스에서 30년간 출판 금지된 문제적 소설을 영화화한 <지골라>가 예상대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영화속 노출수위에 더욱 관심이 쏠리며화제가 되고 있다.
외설 논란으로 30년간 출판 금지된 문제적 소설 영화화!
<지골라>는 1972년 2월, 성적으로 상당히 자유로운 나라 프랑스에서 뜻하지 않은 외설 시비에 휘말려 30년간 출판이 금지되었던 로르샤르펜티에의 문제적 소설 ‘지골라’를 영화한 작품으로 원작자인 로르샤르펜티에가 각본을 쓰고 영화를 연출하여제작초기부터 커다란 화제를 모았으며 소설에서 활자로만 표현되었던 25살의 젊은 남장여자 ‘조지’의 충격적인 동성애 장면 등이 여과 없이 스크린에 펼쳐지는 에로틱 드라마이다.
영화의 내용은 독실한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조지는 양성적 매력을 가진 젊은 여성으로 십대 때 시빌 이라는 여자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몇 년 후 시빌이 자살하자 실의에 빠진 조지는 60년대 프랑스 피갈의 밤거리에서 위험한 사랑을 즐긴다. 그러다가 매력적인 노부인 오데트를 만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갖기 시작하며 여성들을 위한 ‘지골라’가 된다.
남성처럼 턱시도를 입고 코브라 머리가 조각된 지팡이를 들고 다니며 피갈 거리의 매춘부와 부유층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스타가 된 그녀는 어느 날 아침 오데트의 집에서 나오다가 자신이 예전에 사랑했던 시빌과 똑같이 생긴 알리스란 여자와 마주치고 충동적으로 그녀를 따라가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두 여인의 동성애 장면은 기존의 영화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충격적 장면으로 전라가 된 코라와 키스를 나누던 조지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 하는 등 상당히 수위 높은 베드 씬을 펼쳐 보인다. 이어 두 번째 등장하는 파격적 장면은 오데트라는 돈 많은 중년의 여인과의 성 행위로, 앞서 코라와 나누는 아름다운 성관계 장면과는 반대의 느낌을 주고 있다. 여성을 위한 지골라가 된 조지는 오데트 부인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학적인 자극을 하여 더욱 더 충격을 안겨준다.
그리고 세 번째 베드 씬은 자신을 멀리하는 알리스를 집으로 데려와 거칠게 정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영화 속 지골라의 직업과 심리를 잘 반영하여 표현, 단순한 눈요기가 아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들만 출입하는 스트립 바와 토니 라는 남성과의 정사 장면 등 한 시대를 거침 없이 살아갔던 지골라의 파격적 삶을 엿볼 수 있다.
동성애 등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지골라> 완성되자마자 전세계 영화제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고 지난 2010년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도 초청되어 많은 관객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일으켰던 화제작으로 오는 10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