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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수도권 위기론’ 놓고 혼란스러운 與

윤상현 “당 좌초시 수도권 의원 죽어”…김병민 “말 안되는 위기론”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수도권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는 ‘수도권 위기론’이 여당 내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

당 비주류는 지도부의 ‘수도권 역량’이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데 반해 당 지도부는 ‘당 지도부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천 4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지난 21일 YTN라디오에서 “당이라는 배가 좌초된다면 가장 먼저 죽는 사람은 저 같은 수도권 의원”이라면서 “(이철규) 사무총장이 당에 대한 우려를 배를 침몰시킨 행위로 비유하지 않았나. 그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이철규 사무총장이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며 당을 암 환자에 비유한 윤 의원을 겨냥해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하지 못 한다’라고 발언했는데 이를 맞받아 치고 나온 것이다.

윤 의원은 ‘암 환자’ 비유에 대해 “저도 부적절한 표현을 썼다”라고 고개를 숙이면서도 “우리는 병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고치기 쉽지 않다”라며 지도부를 다시 비판하고 나섰다.

비윤(석열)계 당 비주류는 지도부에 대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별다른 준비도 없이 인재고갈이 된 수도권 대책은 있나”라면서 “대통령 지지율에만 기대어 편승하려고 하는 것은 선거대책이 아니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지도부를 향한 비판을 차단하며 위기론 확산에 선을 긋는 모양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SBS라디오에 출연해 “말도 안 되는 위기론을 불러일으키면 지지층들이 이탈해 나갈 수도 있다”고 거리를 뒀다.

이 사무총장은 ‘승선’ 발언에 대해 “자꾸 갈등을 불러일으키면 안 된다”라고 재차 윤 의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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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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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