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즈.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stv 스포츠팀】=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즈가 리버풀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며 리그 우승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수아레즈는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0골을 득점했고,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명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다.올해 27살인 수아레즈는 지난 12월에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우르과이 텔레비전 카날10이 수아레즈와 인터뷰도중 다음에 뛸 곳은 스페인이냐고 질문하자 수아레즈는 "나는 행복하고 내 가족들도 그렇다"고 답했다.또한 그는 "나한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테니 걱정할 필요 없다"며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간다면 그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고 꿈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꿈은 아마도 맨체스터 시티의 에버튼 원정경기에 달려있다. 맨시티가 승점을 잃는다면 우승 경쟁의 주도권은 다시 리버풀로 넘어오게 된다. 리버풀은 지난 일요일에 첼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었다.수아레즈는 "나는 그 경기가 아직까지도 실망스럽고, 절망스럽다.며 "우리
▲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디에구 코스타가 페널티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stv 김충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가 난적 첼시를 3-1로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AT 마드리드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AT 마드리드는 합계 스코어 3-1로 결승전에 직행하게 됐다.첼시는 지난 마드리드 원정경기와 마찬가지로 수비에 치중한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오히려 AT 마드리드가 이 수비를 부수기 위한 공격 전술로 맞서면서 원정팀이 주도권을 잡는 경기가 됐다.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윌리안이 두 명의 수비를 비집고 살려낸 볼을 아즈필리쿠에타가 재빠르고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를 페르난도 토레스가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켰다.이때까지만 해도 첼시의 시나리오대로 경기가 흘러갈 듯 보였다. 하지만 AT 마드리드는 물러서지 않았다.첼시 문전에서 볼을 주고 받던 AT 마드리드 공격진은 왼쪽에서 오
▲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stv 김충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난적 바이에른 뮌헨에 4-0 스코어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챔스 결승에 진출했다.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4-0으로 대파했다.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2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 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두 골을 넣어 챔스 신기록을 작성했다.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레알은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총 공세에 나섰고, 뮌헨 또한 홈구장에서 전세를 뒤집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경기 시작 8분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레알의 가레스 베일은 슈팅 타이밍을 잘못 잡아 볼을 허공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하지만 레알은 전반 15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구석에서 루카 모르치키가 올린 코너킥을 라모스가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고 성공시킨 것이다. 헤딩 슈팅이 거의 뮌헨의 노이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속도가 워낙 빨라 대처할 수 없
▲ 첼시의 뎀바 바(가운데)가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와 미뇰렛 골키퍼를 제치고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stv 스포츠팀】= 주전선수를 대거 제외하고 경기에 나선 첼시가 리버풀에 2-0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EPL 우승 경쟁이 혼전 양상으로 변하게 됐다.첼시는 27일 밤(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뒀다.사실상 우승 레이스를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답게 양팀은 경기 시작부터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쳤다.홈팀 리버풀의 기세가 날카로웠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선두권에 자리하게 만든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첼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하지만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전반 48분 리버풀 진영에서 마마두 사코가 건낸 짧은 패스를 받으려던 스티븐 제라드가 발을 잘못 디뎌 비틀 거렸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뎀바 바가 약 50여미터를 단독 질주하여 골을 성공시켰다.제라드로서는 치명적인 실수였다.첼시는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14분 리버풀의 조 알렌이 날리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첼시 마크 슈왈처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이 골이 들어
【stv 스포츠팀】= 김기태 LG감독이 돌연 사퇴하면서 사퇴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2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감독이 개인사정을 들어 경기에 불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기자들은 LG구단이 알려온 개인사정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없었다. 김 감독이 경기에 불참한 이유는 24일 밝혀졌다. LG 구단은 "지난 23일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며 "남은 시즌은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야구계를 비롯해 팬들 또한 충격에 빠졌다. 한 LG팬은 "작년에 성적이 좋았는데 갑작스런 사퇴라니 뭔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야구계 인사들도 김 감독의 사퇴에 대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김 감독은 팀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25일 KIA전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4연패에 빠지면서 4승1무13패로 팀 순위가 최하위로 처져있었다. 이에 선수들은 지난 22일 경기 전 삭발까지 하며 투혼을 불살랐지만 경기에 패배하며 무위로 돌아갔다
【stv 스포츠팀】= 레알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 1-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1차전 경기에서 벤제마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레알은 예상과는 달리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왔다. 선발 명단에서 가레스 베일을 제외하고 수비력을 갖춘 이스코를 투입해 수비에 치중할 것임을 암시했다.자신의 진영에서 수비에 한껏 치중하던 레알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전반 18분 호날두가 코엔트랑에게 침투패스를 찔러줬고, 왼쪽 진영을 돌파한 코엔트랑이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벤제마에게 연결했다. 벤제마는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레알이 1-0의 리드를 하게 됐다.뮌헨은 불리한 전세를 뒤집기 위해 뮌헨타카를 가동하며 홈팀 레알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레알의 역습이 더욱 날카로웠다.부상을 딛고 3주만에 복귀한 호날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전반 25분 호날두는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 슈팅기회를 어이없이 날려버릴 만큼 정상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stv 스포츠팀】= 데이비드 모예스가 성적 부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임 10개월 만에 떠나면서 차기 맨유 감독 선임작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모예스 선임에 이어 차기 감독 선임작업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맨유는 루이스 반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가장 강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또한 후보군으로 고려 중이지만 맨유는 좀 더 경험을 갖춘 감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루이스 반할은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7월 중순까지 맨유의 감독으로서 임무 수행이 힘들지만 그럼에도 최고의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반할 감독 자신도 클럽 감독을 하고 싶다고 얘기한 바 있다.하지만 루이스 반할과 맨유 관계자가 이미 만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퍼거슨 전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가 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후 첼시로부터 해임당했을 당시
▲ 10개월 만에 맨유로부터 경질 당한 데이비드 모예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stv 스포츠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으로 임명된지 10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로써 모예스 감독은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팀을 떠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맨유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가 클럽을 떠나기로 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이번 시즌 맨유의 성적에 대해서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는 에버턴에게 패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게다가 올시즌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FA컵과 리그컵에서 조기 탈락했고, 챔피언스리그는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리그에서 10패를 거둬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 출범한 이후 팀의 리그 최다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부진한 팀 성적에 따라 모예스는 팀 안팎에서 사임 압력에 시달려왔다.맨유는 팀의 전설적인 선수인 라이언 긱스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길 방침이다.차기 맨유 감독으로는 네덜란드 감독인 루이스 반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인기있는 감독인 위르겐 클롭과 파리 생제르맹(PS
▲ 에버튼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에버튼FC 공식 홈페이지【stv 스포츠팀】= 모예스 더비에서 모예스의 친정팀 에버튼이 활짝 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됐다.맨유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에버튼에 0-2로 패배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맨유는 시작부터 공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홈팀 에버튼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에버튼 또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선제골도 에버튼에서 나왔다.에버튼은 맨유를 몰아쳤고, 전반 27분 루카쿠의 슈팅을 수비하던 필 존스가 팔로 슈팅을 막으면서 필 존스는 옐로카드를 받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키커로 나선 레이턴 베인스는 가운데로 강하게 차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선제골을 넣은 에버튼은 맨유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43분 역습을 시도하던 에버튼의 시무스 콜먼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침투패스를 찔러줬고 이 패스를 이어받은 케빈 미랄라스가 강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0-
▲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바르셀로나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체츠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베일의 뒤를 쫓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stv 스포츠팀】=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국왕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숙적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꺾고 우승을 달성했다.레알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사를 2-1로 꺾었다. 레알은 에이스 호날두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가레스 베일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엘 클라시코에 나선 양팀은 전반전부터 공방을 주고 받으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4분에는 바르사의 호르디 알바가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 들다가 레알의 수비수에 저지를 당했고, 전반 5분에 레알의 가레스 베일이 시도한 슈팅 또한 아깝게 빗나갔다. 베일은 6분에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바르사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선제골은 레알의 몫이었다. 오프사이드 트랙을 깬 디 마리아에게 절묘한 패스가 이어졌고, 디 마리아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절묘한 슈팅으로 바르사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핀투의 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