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축구황제' 펠레(74)가 결석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펠레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결석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펠레는 하루 전 자신의 고향인 산투스에 위치한 '펠레 박물관' 행사에 참석하려다가 갑작스런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산토스시는 펠레가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며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다행히 펠레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다.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가 고통을 호소한 이유는 신장결석 때문이었다. 결석이 요로를 막고 있었다"며 "수술은 잘 마무리됐고 그는 현재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은 펠레의 정확한 퇴원일은 밝히지 않았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봉동이장' 최강희(55) 전북현대 감독이 세 번째 별을 달았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5라운드에서 3–0로 승리해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전북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3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의 여운이 가지 않은 12일,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최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 감독은 "전북에서 세 번째, 국가대표에서 복귀한 후에 처음으로 하는 우승이다"며 "선수들이 큰 의지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전북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이어 "전북 팬들께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줬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서 우리에게 성원을 보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2005년부터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전북의 가슴에 별을 달게 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이다.그는 "2005년도에 처음 부임하고 나서 꿈 꿨던 리그 우승이나 클럽하우스 등 많은 것들이
【stv 스포츠팀】= '킹' 르브론 제임스(30·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복귀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트리플더블이 무효가 됐다.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를 녹화 영상으로 살펴본 결과 제임스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한 개씩 줄었다고 12일 밝혔다.NBA 사무국은 통상적으로 기록의 진실성을 위해 녹화 영상을 살펴본다.제임스는 전날 32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으로 기록을 남겼다. 그의 개인통산 38번째 트리플더블이었다.하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한 개씩 줄면서 32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 돼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복귀 이후 첫 트리플더블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26)의 최고 응찰액이 200만 달러(약 2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김광현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에 나섰다"고 밝혔다.켄 로젠탈 기자는 "샌디에이고의 입찰액은 200만 달러이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구단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SK는 수용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금액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현재로서는 최고 응찰액을 전달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K 모두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을 알 수 없다. 비공개 경쟁 입찰인 포스팅시스템 규정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포스팅 응찰 최고액만 KBO에 통보할 뿐 구단은 알리지 않는다.SK는 김광현의 포스팅에 대한 최고 응찰액을 전달받은 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금액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김광현은 최고 응찰액을 전해들은 후 구단에 시간을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
【stv 스포츠팀】= 찬스마다 방망이는 헛돌았고 명품수비는 돌글러브로 변했다.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27)가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강정호를 유격수 최초의 40홈런 달성자로 만든 방망이는 시리즈 들어 완전히 얼어 붙었다. 염경엽 감독은 그래도 강정호에게 5번 타자의 역할을 맡겼지만 이날도 그의 방망이는 응답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에는 3루 방면에 비교적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안타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7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꼬를 트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사실 방망이의 부진은 어느 정도 감출 수 있었다. 팀이 6회초 서건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투수진의 호투까지 더해지면서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았다. 문제는 수비였다. 내야의 중심인 유격수를 책임지고 있는 강정호는 이날 여러차례 어설픈 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간결한 동작과 강한 어깨로 메이저리그(MLB)의 관심을 끄는 선수 답지 않았
【stv 스포츠팀】= '캐넌'이 '야신'과 만났다.한화 이글스는 11일 김재현(39) 전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 신임 코치는 1994년부터 16년간 LG 트윈스 및 SK 와이번스에 몸 담는 동안 총 17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 201홈런, 939타점을 기록했다. 김 코치는 '캐넌 히터'라는 별명답게 화끈한 타격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72) 감독과는 LG와 SK에서 모두 한솥밥을 먹었다. 김 코치는 SK 시절 김 감독과 함께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합작했다.김 코치는 현역 은퇴 이후 LA다저스 산하 싱글A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최근 2년 동안에는 해설위원으로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김 코치는 이날 곧바로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합류한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신인 김민선(19·CJ오쇼핑)이 연장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민선은 9일 경남 김해의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허윤경(24·SBI저축은행), 김세영(21·미래에셋)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개인 통산 첫 우승이다. 이날 우승으로 김민선은 지난 9월 YTN·볼빅 여자오픈, 10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의 준우승 아쉬움을 완전히 털었다.또 백규정(19·CJ오쇼핑), 고진영(19·넵스)의 2파전으로 흐르던 신인상 경쟁에 뛰어들며 더욱 흥미로운 구도를 만들었다.김민선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포인트 190점을 획득해 2167점이 됐다. 1~2위 백규정(2244점), 고진영(2170점)과의 포인트 차이를 크게 좁혔다.이날 2타를 줄인 김민선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허윤경, 김세영과 동타를 이뤄 연장 라운드에 돌입했고, 2차 연장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지난주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허윤경은 2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로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이날
【stv 스포츠팀】=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바페팀비 고미스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즌 개막 후 11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톰 캐롤과 함께 허리 라인을 책임졌다.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제 몫을 다했다.화력이 뛰어난 아스날을 맞아 기성용은 수비에 무게 중심을 뒀다. 활동 반경을 넓게 가져가며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공중볼 경합에도 적극 가담했다. 전반 41분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단독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막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챔벌레인을 그대로 통과시켰다면 실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오는 14일(요르단)과 18일(이란)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기성용은 '슈틸리케호' 합류를 앞두고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린 스완지시티(5승3무3패·승점 18)는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비(非)미국인 즉 외국인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NBA는 6일(한국시간) "2014~2015시즌 각 구단이 정식 선수로 등록한 외국인선수가 사상 최초로 100명을 넘어 1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등록 외국인선수들의 출신 국가는 총 37개국으로 지난 시즌 92명보다 9명 늘었다.2000~2001시즌에 뛰었던 외국인선수 45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아졌고, 1990~1990시즌의 21명보다는 무려 5배 가량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앤드류 위긴스, 앤서니 베넷 등의 출신 국가인 캐나다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10명, 호주와 브라질이 각각 8명과 7명의 선수를 배출했다.외국인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다.마누 지노빌리(아르헨티나), 티아고 스플리터(브라질), 토니 파커(프랑스), 패트릭 밀스(호주), 코리 조셉(캐나다), 팀 던컨(버진 아일랜드·미국령), 마르코 벨리넬리(이탈리아) 등 총 9명이 뛰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6명,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명,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뉴욕 닉스, 피닉
【stv 스포츠팀】= 손흥민(22·레버쿠젠)이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와 함께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UEFA는 7일(한국시간) 2014~2015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활약한 선수 11명을 위주로 '팀 오브 더 위크'를 선정했다.손흥민이 왼쪽 미드필더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진 제니트(러시아)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이끈 주역이기 때문이다.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한 경기 2골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멀티골에 힘입어 소속팀 레버쿠젠은 3연승을 달려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UEFA도 "손흥민이 2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이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71골) 타이를 기록한 메시를 포함해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등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