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상담연구소(대표 김선영)는 고양시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여성가정지킴이Ⅱ- ‘엄마는 소통전문가’ 부모-자녀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산서구, 일산동구, 덕양구 각 지역별로 이루어지고 교육장소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협조를 받아 덕이어린이집, 탄현어린이집, 한국가족상담연구소, 마두어린이집, 백석어린이집, 풍동어린이집, 금빛하늘어린이집, 성사어린이집, 행신그린어린이집, 화정어린이집, 햇빛어린이집에서 10월까지 진행되게 된다. 교육내용은 △부모, 자녀 의사소통의 걸림돌 △의사소통이 자녀의 자존감형성에 미치는 요인 △갈등해결을 위한 대처방식 △분노감정에서 벗어나기위한 훈련등의 과정으로 강의와 역할극을 통해 진행된다. 자녀를 둔 학부모를 비롯해 가족과 자녀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의사소통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가족상담연구소(031-908-7179)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한국가족상담연구소 김선영 대표는 “가정에서 엄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12년 인터넷중독 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가정에서 인터넷중독을 예방하게 하였다면 올해는 부모 자녀간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부모 자녀간
“아직은 살아남은 내 얘기들을/그냥 죄다 쏟아내고 싶어.. 누구에게냐고/나에게. 내가 살았던 이 세상 모두에게” 우리 사회도 최근 독거노인들의 비극적인 죽음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급격한 노령화에 의한 경제적 빈곤, 가정의 붕괴, 이로 인한 개인들의 정신적 황폐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나 고령자들의 치매는 가정의 해체와 황폐화의 극단적 주범이기에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산울림 창단 멤버인 임영웅이 연출한 ‘손숙의 연기 50주년 특별 기념무대’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산울림 극장에서 공연된다. 주인공인 나는 80세의 치매환자이다. 100세 시대를 열망하는 이 시대에 치매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두려움과 공포 그 자체이다. 치매환자는 가족에게마저 거부당하는 사회적 약자다. 사회적 보호와 경계, 감시의 대상일 뿐 그들의 인생은 이제 폐기되었다. 주인공인 나는 가족과도 떨어져 요양원의 보호 속에 격리된 채로 지금 나의 80년 인생이 소멸되고 있다. 나는 보호받고 감시 당하고 무시당하는 환자일 뿐이다. 하지만 치매환자에게도 인생은 여전히 자신이 주인공이다. 나는 요양원, 상담자, 간병인 등의 기계적이고 피상적인 보호에 빗
예스24 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지.아이.조 2>가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관객 98만으로 100만 관객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연애의 온도>는 36만 관객을 더 불러모으며,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 개봉한 신작들의 예매율이 비교적 높지 않아, 주말까지 두 영화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지.아이.조 2>가 예매율 13.4%로 2주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매율 9.1%로 신하균 주연의 도주액션 <런닝맨>이 차지했다. SF 환타지 로맨스 <호스트>는 예매율 8.9%로 3위를 기록했다. <연애의 온도>는 예매율 7.8%로 4위에 올랐다. <파파로티>는 예매율 6.6%로 5위를 차지했다. <웃는 남자>는 예매율 5.8%로 6위에 자리잡았다.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강우석 감독의 <분노의 주먹>이 개봉한다. 전설의 싸움꾼들이 세월이 흘러 TV 파이트쇼에서 맞붙게 된다는 설정의 격투 액션영화다. 이 밖에 톰 크루즈 주연의 S
4월 2~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져 일본 고바야시 나나오 연출이 연출한 ‘벚꽃동산’의 막이 오른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는 4월 2일부터 이틀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013 아시아연출가전’의 두 번째 작품 ‘벚꽃동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2001년 일본 젊은연출가콩쿠르에서 최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고바야시 나나오 연출은 현재 일본연출자협회 이사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 ‘헤렌의 목걸이’, ‘표적가족’, ‘나를 찾아서’ 등이 꼽힌다. 지난 2월 20일 입국해 약 6주간 한국 배우들과의 연습기간을 가졌다. 2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홍은정, 서혜림, 김정현, 황찬호, 신동훈, 송현섭, 홍성락, 서지원, 박민지, 박현경, 양종윤 등 출연 배우들을 직접 캐스팅했다. ‘벚꽃동산’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안톤 체홉의 대표작.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연출가에 의해 공연되고 있다. 기존의 가치들이 붕괴되어가는 시대에 벼랑 끝에서 살도록 운명된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고바야시 나나오 연출은 “자칫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지만, 등장인물 하나하나에게 시선을 돌려보면, 너무나 놀랍고 생생한 세계가 펼쳐지는 작품”
3월 외래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에 따르면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1% 증가한 102만 명이 방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월간 방한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 7월, 8월, 10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특히 관광비수기인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여러모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작년 9월 경부터 시작된 일본인의 방한 기피 현상으로 전체 방한시장이 급격히 위축되었고, 지난 1~2월간 방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0.3% 증가에 머물자, 2009년부터 이어진 외래관광객 두 자릿수 성장이 멈출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더욱이 엔저, 남북한 긴장 고조 등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3월에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외래관광객 1천만 명 시대가 안정화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으며, 올해 유치 목표인 1,250만명 달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장별로 보면 중국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의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고, 동남아시장(태국 +11%, 싱가포르 +28% 등)도 높은 성장을 보였다. 지속 감
보험영업의 달인 저자 이경호가 전하는 ‘행복사용 설명서’ OECD 가입국 기준 자살률 1위, 행복지수 세계 56위. 이 형편없는 성적표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초라한 모습이다. 선진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제 대국이지만 주변에는 “나는 불행하다”며 늘 우울해하는 사람뿐이다. 성공을 향해 오로지 앞만 보며 달려온 개개인과 우리 사회. 어떻게 해야만 당신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당신의 행복은 얼마입니까’는 보험업계에서 25년간 몸담아 온 저자가 제시하는 ‘행복사용 설명서’다. 보험영업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인정을 받고 명성을 쌓았지만 그의 인생 역시 탄탄대로만을 밟은 것은 아니다. 가계를 위해 꿈을 포기하고 배에 올랐던 것처럼, 갖은 풍랑을 겪으면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렇게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거듭되는 생의 위기를 넘기고서야 진정한 행복을 손에 거머쥔 것이다.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소리’가 난무하는 시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보통사람의, 보통사람에 의한, 보통사람을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행복론論이다. 저자는 경험에 기초한 실증
리얼한 액션 + 실감나는 총격 씬 <좋은 친구들>!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으며 관객들을 기대로 물들인 영화 <좋은 친구들>이 드디어 3월 28일 개봉했다. 우정에 관한 충격적 실화를 담은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온 영화 <좋은 친구들>이 드디어 오늘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좋은 친구들>은 일본 야쿠자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한 친구를 위해 뭉친 나머지 친구들의 복수 실화를 바탕으로 더욱 리얼하고 생생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연정훈과 이지훈, 최정원 주연의 초호화 캐스팅과 탄탄한 연기력은 영화 <좋은 친구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으며 일본 현지 올 로케이션 촬영된 영상과 완성도 높은 연출은 관객들에게 올 3월 최고의 명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J.J. 에이브럼스 최초의 IMAX 3D 영화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신작이자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201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제목을 확정 짓고, 압도적 스케일과 숨막히는 대결구도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제목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할리우드 스타감독 J.J. 에이브럼스 감독 최초의 아이맥스 3D 영화. <스타트렉 : 더 비기닝>(2009)의 속편으로 전작보다 훨씬 더 커진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등 1편의 주역과 함께 영국 드라마 [셜록]을 통해 잘 알려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강력한 악역 캐릭터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악역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존 해리슨’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차분하지만 압도적인 힘을 지닌 내레이션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음악, 숨막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세상이 안전하다고 생각하
예스24 4월 1주 영화 예매순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연애의 온도>가 5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파파로티>는 32만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100만을 돌파하며, 상반기 영화계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주는 이병헌 주연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가 개봉할 예정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하고 있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지.아이.조 2>가 예매율 17.7%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매율 8.5%로 <연애의 온도>가 차지했고, <파파로티>는 예매율 8%로 3위에 자리잡았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웃는 남자>는 예매율 6.3%로 4위에 올랐고, <장고:분노의 추적자>는 예매율 6%로 5위를 차지했다.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는 예매율 5%로 6위를 기록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연극 ‘단지 세상의 끝’, 세상을 향한 고독한 외침이 시작되었다 연극 ‘단지 세상의 끝’이 프레스 리허설을 시작으로 그들의 솔직하고도 깊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프랑스어권의 작품들을 창의적인 무대로 제작하는 것에 앞장서온 극단 프랑코포니의 ‘단지 세상의 끝’은 프랑스작가인 장-뤽 라갸르스 원작의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극단 프랑코포니의 상임연출가인 까띠 라뺑은 입체적인 공간활용과 배우들의 연기내공을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극대화 시킨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극단 프랑코포니의 임혜경 대표 번역으로 출판과 공연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극 중 루이는 자신이 앓고 있는 불치병을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십 년 만에 나타난다. 하지만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가족들의 비난과 불평에 루이는 하고 싶었던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고 다시 집을 나온다. 극중 인물들의 긴 독백을 통해 현대인의 소통의 부재를 오히려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특별한 지문 없이 오롯이 연출과 배우가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반영되어 극을 채워나간다. ‘단지 세상의 끝’은 3월 22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