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700여개 중소 슈퍼마켓이 상품을 공동구매하고,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울시 중소유통 물류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하락 등의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 슈퍼마켓들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시설로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내 건립하고 오는 2월 7일(목)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첨단 물류장비 · 공동물류사업장 보유, 300㎡이하 일반슈퍼마켓이면 이용가능> 매장면적 300㎡ 이하의 일반 슈퍼마켓·골목가게·전통시장 점포주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 ‘중소유통 물류센터’는 총면적 3,372㎡ 규모의 지상 1층 시설로 ▴상품 입·출하장 ▴냉동·냉장창고 등의 시설과 배송차량과 지게차·컨베이어 등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대기업 계열 편의점이나 도매업체, 일반 소비자는 사용 불가능하며, 철저하게 동네 중소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센터로 구성된다. <유통 5단계 → 3단계 축소, 평균 10% 저렴한 공급, 전국 21개 물류센터 연계> 센터의 핵심기능은 △유통단계 축소(
11개 국내무술단체와 무술올림픽 창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외 무술인들의 무술축제가 개최되는 충북에서 (가칭)무술올림픽 창건이 추진된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대한우슈쿵푸협회(회장 이윤재) 등 11개 국내무술단체와 (가칭)2017무술올림픽 창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의 국내 무술단체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작년 10월 29일 서울대학교와 (가칭)2017무술올림픽 기본계획 연구용역 후 대한삼보연맹, 대한주짓수연맹 등 11개 무술단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한 성과이다. 도는 엘리트 체육의 서양 중심 올림픽과 쌍두마차를 이룰 동양중심의 (가칭)무술올림픽 창건의 배경과 당위성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국내 무술단체들은 한 자리에서 만나 (가칭)무술올림픽 창건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국내 무술단체들은 (가칭)무술올림픽 창건을 위한 대회조직의 조직과 운영에 대한 정보 제공과 자문, 각 무술종목별 세계무술단체와 협력 및 홍보, 마스터플랜 및 프레대회 운영의 실무와 책임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서울대학교 나영일 교수팀은 ‘제1회 (가칭)2017무술올림픽 창건을 위
자치구·공원관리소 합동 순찰강화, 시민 제보 당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가로수 및 공원에 설치된 철제 시설물 등이 잇따라 도난당함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키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산구 평동 2차 산업단지 내 가로수 시설물인 주철보호판 90여개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남구 푸른길공원에 설치된 배수로 덮개 350여개가 도난당해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했으며,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사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7일부터 5개자치구 와 공원관리사무소 합동으로 주·야간 순찰조를 편성해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사건 발생 시 즉시 수사를 의뢰해 용의자 검거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도난당한 시설물을 고철로 팔아 처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와 자치구는 인근 고물수집업체를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생계형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용의자 검거를 위해 적극적인 제보와 야간에 의심되는 작업을 목격했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로 신
경기도가 도시 내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국고지원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 조치법(1989-2002년)’에 따라 도시 내 저소득층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에서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정비·개량하고 개인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신축 또는 수선)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7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3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제안을 접수하고 있다. 3단계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3단계 사업에 10개 내외의 신규 사업을 ‘현지 개량 방식’ 위주로 신청할 예정이다. 현지 개량 방식은 주택은 존치한 채 도로, 주차장, 경로당, 상하수도,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한편, 경기도는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금년 말까지 8개 시 15개 지구에 대하여 국·도비 등 총 1,558억 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왔다. 【장승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방하천을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고향의 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수를 기본으로 풍부한 물을 이용,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강을 조성하기 위해 22개 시·군 지방하천에 4,9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실시설계 완료된 포항의 냉천 등 10개 지구는 2012년 하반기 기술심의 등을 거쳐 착수했다. 2012년도 설계에 착수한 울진군 왕피천, 의성군 남대천은 2013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여 착수할 계획이다. ‘고향의 강 사업’은 홍수예방을 위한 제방 및 호안정비, 자연형 습지를 조성하여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각 시설물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등 역사·문화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울진군 왕피천은 인근 친환경농업엑스포장, 민물고기연구센터, 성류굴 등 인근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구축 및 자전거로 탐방이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친환경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친환경농업을 몸소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의성군 남대천은 연날리기 축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와 더불어 우리민족의 전통놀이를 익히게 하는 엔터테인먼트 하천으로 개발할 계획이
합동청사와 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 간 직통운행 개시 대구시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2월 12부터 달서2번을 배차간격 12~13분 간격으로 대곡역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사이를 직통으로 운행한다. 시내버스 달서2번은 현재 달서구 계명대학교에서 출발해 서구, 남구를 경유해 달서구 대곡동 아파트 지역까지 운행했으나, 2월 12일부터는 유천교와 대곡역을 경유해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 한편 지난 2월 4일(월)부터는 동구혁신도시 내 처음 입주한 공공기관인 중앙신체검사소에도 849번 노선을 변경해 운행을 개시한 바 있다. 대구시 권오춘 교통국장은 “지난해 12월에 달서3번 노선을 조정해 청사 정문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한 바 있으나,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조정하게 됐다.”며,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 전북도는 7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삶의 질 정책이 실효성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삶의 질 향상지원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삶의질 향상 지원조례는 전국 최초로 삶의 질 향상을 시책으로 도입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한 전북도가 지난 1년 동안 정책을 추진한 결과를 토대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입법예고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체육복지·농어촌지역 활력화 분야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사업 지원에 주력한다는 내용이다. 중점 지원사업으로는 ▲문화예술·체육 거점시설 확충 ▲문화예술·체육 동호회 운영 및 활동 시설 지원 ▲문화예술·체육 동호회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보급 ▲문화예술·체육복지 인력 양성 및 활동 지원 ▲농어촌지역 주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목욕탕, 영화관, 예술촌, 동네체육시설, 미술관, 도서관, 박물관, 공
금리 최대 1.3%인하 서울시가 서민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재 최저금리인 CD금리로 정하고 가산금리 또한 0.8%~1.3% 인하해 상한금리(기준금리 + 가산금리) 범위 내에서 대출기관이 금리를 결정하도록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소상공인과 중기 등에 1조원 융자 지원> 서울시는 ‘201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1월 3일에 발표했고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본격적인 융자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가 투입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설자금 2,000억 ▴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억 ▴영세자영업자 지원 300억 ▴일반자금(경제활성화자금 지원, 창업기업 지원, 일자리창출 지원) 7,440억 ▴특별자금(사회적기업, 여성고용 우수기업, 국제업무지구 영세상가) 60억 등이며,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자금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2,500억)
동대구역 / 귀성객 대상 손씻기 생활화 홍보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에 귀성객 대이동과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각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시, 구·군 보건소 112명으로 감염병 특별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감염병 특별 대책반은 설 명절기간에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해외여행 시 설사질환(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 AI 인체감염증 발생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시-보건소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시 신속보고 및 대응조치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시는 또 연휴기간 시작 전인 2월 8일(금) 오후 2시 동대구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손씻기 생활화 홍보를 실시한다. 최근 미국 및 중국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위한 손 씻기 요령 홍보가 담긴 물티슈 및 전단지 등을 나눠 주는 시민밀착형 홍보로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연휴기간에 의료기관, 약국 등으로 구성된 407개소 질병정보모티니망, 43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시,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
경상북도는 2. 6. 코레일 서울역에서 산림청·강원도·충청북도·코레일·한국관광공사·(주)강원랜드와 중부내륙권(강원·충북·경북권) 철도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광역지자체는 관광코스·숙소·먹거리·연계교통 등 인프라 구축, 코레일은 신개념의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 운행 및 상품개발을,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홍보지원, ㈜강원랜드는 관광인프라 및 홍보지원, 산림청은 자연·문화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 보존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각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통해서 금년 3월경 출시되는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순환형 및 협곡형)를 필두로 연계 관광인프라 구축,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내·외 홍보활동, 국내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백두대간의 자연·문화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한 협력으로 중부내륙권을 ‘글로벌 철도관광 1번지’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국내 열차관광의 선도모델이자 이번 백두대간 탐방열차의 모태로 평가받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개발, 현재까지 이용객 50만명을 돌파할 만큼 전국적 인기가 높은 가운데, 2월 6일 동대구역에서 포항, 경주를 잇는 ‘동해안 바다열차’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