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흐림동두천 21.7℃
  • 흐림강릉 21.2℃
  • 서울 22.6℃
  • 흐림대전 22.5℃
  • 박무대구 23.6℃
  • 박무울산 22.3℃
  • 광주 22.2℃
  • 흐림부산 23.5℃
  • 흐림고창 21.9℃
  • 흐림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21.6℃
  • 흐림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2.8℃
  • 흐림강진군 22.5℃
  • 흐림경주시 22.2℃
  • 흐림거제 22.8℃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 지원

  • STV
  • 등록 2013.02.07 06:53:43

금리 최대 1.3%인하

 

서울시가 서민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재 최저금리인 CD금리로 정하고 가산금리 또한 0.8%~1.3% 인하해 상한금리(기준금리 + 가산금리) 범위 내에서 대출기관이 금리를 결정하도록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소상공인과 중기 등에 1조원 융자 지원>

 

서울시는 ‘201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1 3일에 발표했고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본격적인 융자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가 투입하는중소기업육성자금시설자금 2,000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영세자영업자 지원 300일반자금(경제활성화자금 지원, 창업기업 지원, 일자리창출 지원) 7,440특별자금(사회적기업, 여성고용 우수기업, 국제업무지구 영세상가) 60억 등이며,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자금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2,500)과 시중은행협력자금 (7,500)으로 조달된다.

 

<중기·소상공인 실질부담 경감위해 상한금리 인하, 15개 은행과 협약 체결>

 

특히 이번 계획에선 대기업과 비교해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하고 있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실질적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상한금리 인하가 눈에 띈다.

 

서울시는 시중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부은행들이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시에 상한금리를 적용해 영업마진을 확보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금리인하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요구도 이어져 시중은행에 협조를 구한 결과 우리은행·기업은행 등 시중 15개 기관이 금리인하 협약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금리 5.52%(’12)→4.95%(’13) 0.57%, 이차보전으로 실 부담은 3.0~3.6%>

 

중소기업육성자금 중시중은행협력자금금리를 살펴보면, 올해 1월 신규대출자금에 대한 평균 금리는 4.95%로 지난해 5.52%에 비해 0.57%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 10일 금리체계 개편 협약체결 전과 후를 비교한 것으로, 15개 은행 중 기업은행·우리은행이 큰 폭으로 인하했으며, 하나은행과 농협이 가장 적극적으로 자금을 대출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은행 대출시 일반자금은 1%~2%, 특별자금은 2%~3% 서울시에서 이차보전을 해주기 때문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실금리 평균은 결론적으로 3.83% ⇒ 3.12% 인하 결과를 가져온다.

 

<금융소외계층에 100억 원 증액된 300억 원 지원, 6천억 원 상반기 조기 집행>

 

서울시는 또한 올해 금융소외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영세자영업자에 100억을 증액한 300억을 지원하는 등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신용자 등에 대한 자립기반을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금의 60%에 해당하는 6,000억원은 상반기 중 조기집행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우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조속한 경기 회복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1조 투입시 일자리 13,860개 창출 기대, 서민경제 조기 안정위해 지속 노력>

 

한편 자금 10억원 당 취업유발계수는 13.86으로 서울시는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 지원을 통해 13,86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9,681 11,135억원을 융자 추천했으며, 이중 28,524 9,876억원이 실제로 대출됐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1577-6119)으로 전화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경기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저리의 자금지원과 금융소외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통해 서민경제가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