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준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했던 팀을 구해냈다.밴헤켄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공 107개를 던지며 7⅔이닝 5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밴헤켄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3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넥센은 3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입장이었다.넥센이 밴헤켄과 라이언 피어밴드, 양훈까지 확정된 선발 투수 3인방 중에 필승 카드로 내세울 수 있는 선수는 밴헤켄 뿐이었다.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밴헤켄이 나가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이다"고 기대를 표현했다.밴헤켄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5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10로 강했다.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밴헤켄은 평소보다도 강렬한 투구를 기록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8회 실점을 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위기가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경기 초반 140㎞에 못미쳤던 직구 구속은 이닝을 거듭할수록 빨라졌다. 주무기인 낙차 큰 포크볼에 두산
【stv 스포츠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7(495타수 142안타)로 1리 올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이대호는 4회 선두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솔로홈런 이후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연결했다. 곧장 마쓰다 노부히로의 투런홈런이 터져 이대호는 홈을 밟았다. 5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1사 1루에서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5-10으로 패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스페인 축구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인 이승우(17)가 2015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에서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우를 포함한 U-17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칠레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전지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우는 "기대된다. 많이 설레고 월드컵을 빨리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째로 조별 예선을 통과해야 16강, 8강, 결승까지 간다. 3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무엇보다 앞서 선배들이 지난 2009년 U-17 나이지리아월드컵에서 이룬 8강을 뛰어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시 손흥민(23·토트넘), 김진수(23·호펜하임), 윤일록(23·서울) 등이 주축이 된 한국은 대회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승우는 "기록이라는 것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2009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깨고, 결승까지 가서 우승하고 싶은 것이 선수로서의 마음"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공격수라면 골로 보여줘야 한다. 많은 골이 있어야 팀에 도움이 된다"면서 "부담을 갖지 않고 매
【stv 스포츠팀】= 넥센 히어로즈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송지만 2군 타격코치의 은퇴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1996년 한화에 입단한 송 코치는 2004년부터 현대 유니콘스을 거치며 선수생활을 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재는 넥센 2군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후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날 은퇴식은 송 코치의 현역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송 코치의 모교 후배들이 목동구장에서 스윙 퍼포먼스를 한다. 지인들의 은퇴 기념 메시지가 담긴 대형 배트가 리프트를 통해 상공에 전시된다. 시구는 장남 승화(16)군이, 시타는 차남 승민(14)군이 하며 송지만 코치가 시포를 맡는다. 구단은 은퇴식을 기념해 송 코치에게 은퇴반지를 비롯해 기념패, 기념액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외계인' 호나우지뉴(35)가 두 달 만에 무적 신세가 됐다. 브라질 클럽인 플루미넨세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나우지뉴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멕시코 클럽인 퀘라타로FC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간 호나우지뉴는 또다시 새로운 소속팀을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호나우지뉴와 플루미넨세의 계약기간은 2016년 말까지였다. 호나우지뉴는 플루미넨세 소속으로 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세계 축구계를 대표했던 인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겼고 2005~2006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은 두 차례 수상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다음 달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면면이 가려진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나설 최종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 기성용(26·스완지 시티) 등 유럽파들이 대거 승선한 한편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6개월여 만에 다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소집에서 빠졌던 한국영(25·카타르 SC)과 남태희(24·레퀴야) 등 중동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표팀에 복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에 있던 기존 선수 중 계속 주전이 보장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일부 있었다면 이제는 이같은 생각을 못 할 것이다"며 "대표팀의 선수층이 두꺼워졌기에 누구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대표팀 소집과 겹쳤음에도 부름을 받은 권창훈(21·수원)에 대해서는 "지난 레바논전이 끝나고 권창훈, 신태용 코치와 면담을 했다"며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마친다면 11월 올림픽대표팀의 친선대회 일정에 합류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3)이 교체 출전해 23분간 활약한 가운데 팀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5~2016 캐피털원컵 3라운드에서 1-2로 졌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상대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선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볼터치에서는 약점을 노출했다. 공격 기회도 제한적이었다. 장기인 슈팅을 단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4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시즌 대회 준우승팀답지 않은 쓸쓸한 퇴장이었다.반대로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아스날은 4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 21일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3일 만에 컵대회에 나선 토트넘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해 비주전 선수와 주축 선수들을 섞어 아스날 공략에 나섰다.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좌우 측면은 나세르 샤들리와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맡았다.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릎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고 전했다.근황을 담은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환자복을 입은 채로 휠체어에 앉아 있었으며 수술을 받은 왼쪽 다리에는 깁스 위에 보호대를 착용했다.강정호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앤서니 리조의 내야 땅볼을 잡은 2루수 닐 워커의 송구를 받고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2루로 향하며 슬라이딩하던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했다. 왼쪽 무릎을 부딪힌 강정호는 한동안 다친 무릎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으며 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결국 조디 머서와 교체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측면 정강이뼈 골절과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고 그날 밤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까지는 5~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부임 후 첫 한일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울리 슈틸리케(61·독일)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의 수비 위주 경기 운영을 두고 "우리에게 겁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1-1로 비겼다. 장현수(24·광저우 부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일본은 패배를 면하려는 듯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동안의 한일전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던 일본이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한국은 후반 막판 공세를 강화했지만 겹겹이 쌓인 일본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오늘 상당히 수비적으로 나왔다. 우리에게 겁먹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중국과의)첫 번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수비 라인을 내린 것을 보면 우리가 긍정적인 변화를 갖고 왔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는 합격점을 내렸지만 공격 전개를 두고는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수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공격시 상대가 공간을
【stv 스포츠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을 찾은 관중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과 26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6경기에 6만3240명이 입장, 올 시즌 치러진 138경기에 모두 104만7218명의 관중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하면 12경기 늦은 기록이다. 개막 이후 13라운드(5월31일)까지 경기당 8916명의 관중이 입장했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하락세를 걸었다. 2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에는 평균관중 7589명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23라운드 6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1만540명의 관중이 찾아 증가세를 보였다.'빅매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FC서울과 수원삼성이 맞붙었던 지난달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9328명의 관중이 찾았다.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수원의 1·2위 맞대결에도 3만1192명이 입장했다.구단별 평균관중은 서울이 1만7092명으로 1위를 달렸다. 전북이 1만5940명, 수원이 1만2030명으로 뒤를 이어 '빅 3'를 형성했다. 포항스틸러스는 평균관중 9411명으로 1만명 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전년대비 평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