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안 소점포와 예술가 공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덕궁 앞 골목지도’를 제작, 배포했다.비영리단체 한국재료미술연구회는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 일대의 창업자와 예술가들의 거점을 중심으로 한 ‘창덕궁 앞 골목지도’를 국문, 영문, 일문, 중문 4가지 언어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창덕궁 앞 골목지도’는 서울시의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중 도시재생 분야에 선정된 ‘골목공동체 콘텐츠 시각화 프로젝트’로 그림지도를 통해 골목 지역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이는 기존의 수박 겉핥기식 관광안내서와는 다르다. 즉 골목상권 내 창업자 및 예술가들의 거점을 소개하고 이를 다시 그림으로 담아냄으로써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낙후된 지역의 관광객유치를 가능하도록 했다.현재 ‘창덕궁 앞 골목지도’는 한국재료미술연구회와 MOU를 맺은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배포하고 있다. 주로 인사동으로 유입되는 관광객을 지도 배포를 통해 종로3가까지 유입시키기 위함이다.이승철 한국재료미술연구회 대표는 “그림지도로 제작된 ‘창덕궁 앞 골목지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종로구 묘동, 익선동, 봉익동, 돈의동, 와룡동 등의 골목상권 내 영세업
세계 관객석을 환호성으로 물들일 베이스의 제왕 르네 파페 무대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펼쳐진다.12월 10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베이스 르네 파페 첫 내한공연은 현존하는 오페라 스타의 내한임에도 단 한 번의 공연이라는 희소성으로 한국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그는 독일 평론가 협회 ‘올해의 아티스트’, 음악감독 제임스 러바인이 선정한 4명의 성악가, 뮤지컬 어머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성악가, 오페라 뉴스 어워즈가 선정한 5인의 성악가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베이스 가수가 사회적 이슈와 명성을 얻기란 극히 드물다.하지만 르네 파페는 궁정가수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무대를 접한 사람들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최고라는 수식어가 부족할 만큼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다. 음악계의 절대적 보물로 자리 잡은 그의 이번 무대는 국내에서 대두되지 않던 희귀성 지녔다. 그의 주요 레퍼토리이자 ‘나의 정체성과 연계된 작품들’이라고 말할 만큼 그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 줄 베르디, 바그너 작품만을 확고하게 다룬다.이번 무대 △1부는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 <운명의 힘>, <돈 카를로스>의 베이스
다자녀 가정상 수상 부부들의 리마인드 웨딩, 다자녀 가정 및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 시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언문 채택 등의 다양한 행사로 이어져... 2017년11월23일(목)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승엽)가 주최하고 (사)한국가정사역협회(회장 이희범)와 건강가정다출산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이 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청년일자리 부족, 높은 집값, 사교육비 부담 등이 저출산의 근본 원인으로 진단했다. 박장관은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고용, 주거, 교육 등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승조 위원장도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고령화 속도가 빨라 초고령사회 진입에 걸리는 시간이 불과 26년인데 이는 프랑스보다 6배나 빠른 초고령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저출산 문제, 문화로 극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특강-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어린이박물관 문화다양성 특별전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9월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음식을 주제로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1부 '밥' 전시관에서는 커다란 가마솥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들어가 밥을 짓고 요리하고 밥상을 차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시아 사람들은 쌀을 얼마나 먹는지 나라별로 살펴보기도 한다. 미디어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볶음밥을 만들고 다른 이름을 가진 여러 나라 볶음밥을 알아본다. 더보기 CLICK 2부 '국수' 전시관에서는 국수틀을 사용해 국수를 뽑아보고, 아시아의 국수에 관한 알아본다. 미고랭(인도네시아), 팟타이(태국), 퍼보(베트남), 라그만(우즈베키스탄), 판싯(필리핀), 초이왕(몽골), 락사(싱가포르), 우동(일본) 등 아시아의 국수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국수를 찾아볼 수 있다. 3부 '빵' 전시관에는 아시아의 빵에 관해 체험할 수 있다. 4부 '아시아의 부엌'에서는 아시아의 다양한 향신료와 양념, 음식을 먹는 그릇과 만드는 도구 등이 전시된다. 5부 '모두의 식탁'은 어린이들이 펠트 재료 등을 사용해 나만의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18일 서울 서초구 힐스테이트 갤러리홀에서 ‘2017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2기 청소년리더(33개교 58팀 286명)와 2017년 그린기자단(총2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또한 우수 활동팀을 선정하여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생물다양성 토크콘서트와 각 팀별로 한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 ‘그레코‘와 대덕중학교 ‘대덕그린피스’ 등 2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낙생고등학교 ‘그린키퍼’, 삼괴고등학교 ‘인바이오’, 서산여자고등학교 ‘라나’, 서산중앙고등학교 ’에코 네이처',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새처럼 연구팀’ 등 5팀이 선정됐다.최우수상에 선정된 ‘그레코’ 팀은 개구리에 알맞은 환경을 연구하고 개구리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으로 ‘대덕그린피스’ 팀은 대덕중학교 및 학교 인근의 매봉산과 탄동천의 생물다양성 조사 활동으로 각각 호평을 받았다.고등부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창작공간의 입주 예술가 및 작가 공모를 17일(금)부터 27일(월)까지 진행한다.모집 규모는 공예·디자인 중심의 시각예술 분야인 신당창작아케이드 35여 명(팀)과 문학 분야의 연희문학창작촌 46명 등 총 81여 명(팀)이다.2018년 1월부터 시작하는 예술가들의 입주 기간은 신당창작아케이드의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 최장 1년이며, 연희문학창작촌은 지원부문에 따라 3개월과 6개월로 나누어 입주한다.서울특별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창작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예술가에게는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지하쇼핑센터 내 52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공예 전문 레지던스로,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전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재래시장 속 이색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된 공예가 오화진,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교수로 발탁된 신혜정, 최근 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충재 작가 등이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해 활동했다.서대문구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전 국민 독서 릴레이 <달려라!책> 캠페인 및 <쏜다!책> 캠페인을 1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달려라!책>은 좋은 책을 주변의 좋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독서릴레이 캠페인이자 그 댓가로 기부를 진행하는 추천기부 캠페인이다.첫번째 선정 도서는 올해 판매량 1위 도서인 <82년생 김지영>이다. <82년생 김지영>은 30대 여성들의 보편적인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책으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라딘은 노회찬 의원의 추천사가 실린 <82년생 김지영>의 비매품 특별판 1300권을 제작해 그 중 1천권을 독자들에게 배포한다. 책 속에는 첫 독자들이 다 읽은 후 다음 독자에게 전달할 ‘이 책의 다음 독자에게’ 메시지카드가 책갈피 형태로 부착되어 있다.해당 도서를 받아보기 원하는 독자는 11월 27일까지 알라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1천명에게 해당 도서가 배송된다. 나머지 300권은 지역, 기관, 기업체 독자들에게 각 100권씩 배포한다. 경북 구미시, 경찰청, 현대차그룹이 첫 번째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 이하 한컴)가 추진 중인 글꼴 생태계 조성에 고양시도 함께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한컴은 금일 고양시청에서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체 공급과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한컴과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의 다양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우수성을 알리는 데 상호협력하고 신제품 한컴오피스의 글꼴 플랫폼을 통해 ‘고양체‘와 ’고양덕양체‘, ’고양일산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양시에서 개발한 3종의 전용서체는 고양시의 친근한 이미지를 담은 글꼴로 가독성을 높여 개발하였으며 고양시의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일러스트를 서체 영역에 삽입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앞서 한컴은 글꼴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경기도, 전라남도, 전주시, 아산시 등과도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한글날에는 한글 관련 주요 기관들과 지자체, 폰트 개발사 등과 함께 글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사단법인 문학실험실(이사장 이인성)과 함께 시와 무용의 기초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문학서당 흥!칫!뽕!’을 11월 23일(목)부터 12월 14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진행한다.서울시민예술대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짓과 몸짓의 만남 _ 시(詩)로 묻고 무용으로 답하다’ 라는 부제로 시적 교감으로 얻은 글을 몸짓으로 형상화하며 몸짓을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문학서당 흥!칫!뽕!>은 시인 배수연(33)과 볼쇼이발레단 무용가 출신의 김수진(34)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그동안 ‘도미노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으며 여기에서 축적된 결과물을 발전시켜 시민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참여자들은 관찰과 묘사로 구성된 문학적 글쓰기의 기초를 배울 수 있으며 몸동작의 기본을 따라함으로써 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의 주강사로 참여하는 배수연 시인은 “시와 무용이 만나는 <문학서당 흥!칫!뽕!>은 시적 영감을 무용으로 표현해 보면서 ‘자아’와 ‘표현’을 새롭게 발견하는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이사장 서경표)가 대원국제중학교 서암홀에서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를 11일 개최했다.‘공정무역교실 최우수상’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공정무역 캠페인 발표와 시상을 진행하는 자리로 올해 6회를 맞은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에는 전국 17개교 200여명의 청소년 및 교사가 참여했으며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아름다운커피는 세계 무역과 빈곤 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지난 1년간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 참여 신청을 받았다. 지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심국제고등학교 ‘EQUALRISE’와 6년 개근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강고등학교 ‘YG공정무역연구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과 공정무역 동아리가 함께했다.참가 학생과 교사들은 진행했던 공정무역 캠페인 내용을 직접 판넬로 제작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나눴다. 개막 행사로 진행된 ‘페어라이프 쇼’는 청소년들의 일상 속 공정무역을 소개하는 퍼포먼스로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정무역 소품을 이용해 공정한 등교길, 점심시간, 교실, 운동장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의 심사와 투표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공정무역교실 최우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