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지성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인천 등 지역의 취약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충북·인천 지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저소득 독거노인 131가구가 폭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복지부는 이달 중 취약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침구류 등 긴급 구호물품 3524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도 전기·가스의 누전·누수검사를 실시하고 설비 교체를 추진 중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사회팀】= 금요일인 4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당분간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27도, 낮 최고 기온은 33~34도의 분포를 보여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제주도 앞바다에도 점차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5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태풍 노루는 4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20㎞ 부근 해상에서 15㎞/h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최대 풍속은 40㎧, 중심 기압은 955㍱의 강한 소형 태
【stv 사회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들 재판이 오늘 사실상 마지막 심리에 들어선다. 지난 3월 첫 재판이 열린 뒤 장장 5개월에 걸친 심리의 종착점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4일 이 부회장 등의 뇌물공여 등 혐의 52차 공판을 연다.이날 재판에서는 전날에 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변호인단의 공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팀과 변호인단은 삼성 뇌물 사건의 쟁점들을 두고 각자의 주장을 펼친다.앞서 전날 특검팀과 변호인단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시도 ▲이 부회장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부정 청탁했는지 여부 ▲대가 관계 인식 여부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치열하게 다툰 바 있다.이날 재판에서도 삼성그룹의 정씨 승마 훈련 지원 등 쟁점을 두고 특검팀과 변호인단의 주장은 맞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재판부는 공방 절차가 마쳐지면 남은 절차가 남았는지 살펴본 다음 오는 7일 결심 공판을 열 방침이다.결심 공판에서는 특검팀이 이 부회장 등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 의견을 밝히고, 변호인과 피고
【stv 경제팀】=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있어 핵심 소재로 분류되는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코발트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 내전에 돌입해 전체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 업체들이 코발트 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도 코발트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은 자국 내 코발트 광산 개발 뿐 만 아니라 콩고, 호주, 캐나다 지역에 있는 코발트 광산 지분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코발트 확보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콩고 코발트 광산에서 생산되는 코발트가 대부분 중국 저장화유코발트와 자회사 콩고둥팡광업 등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중국 외에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중이다. 공급이 수요를 못 쫓아가고 있어 가격이 오르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코발트 가격이 파운드 당 3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점도 시장의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해준다. 코발드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이상 급증했
【stv 경제팀】= 황금연휴와 냉방기기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개인카드 승인액이 10% 이상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개인카드 승인액은 150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승인 건수도 42억6500만건으로 14.7% 증가했다.이는 연구소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연휴와 고온현상의 영향에 따라 관련 업종의 소비가 활발했기 때문이다.5월 황금연휴와 6월 징검다리 연휴로 내국인의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종의 카드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운수업종도 13.5%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소매 판매와 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종(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도매 및 소매업에서 카드승인액도 11.2% 증가했다. 여기에 고온현상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냉방기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 판매도 늘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카드 승인액이 1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2분기 35조6400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18.1% 줄었다. 국
【stv 경제팀】= 황금연휴와 냉방기기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개인카드 승인액이 10% 이상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개인카드 승인액은 150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승인 건수도 42억6500만건으로 14.7% 증가했다.이는 연구소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연휴와 고온현상의 영향에 따라 관련 업종의 소비가 활발했기 때문이다.5월 황금연휴와 6월 징검다리 연휴로 내국인의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종의 카드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운수업종도 13.5%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소매 판매와 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종(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도매 및 소매업에서 카드승인액도 11.2% 증가했다. 여기에 고온현상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냉방기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 판매도 늘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카드 승인액이 1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2분기 35조6400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18.1% 줄었다. 국
【stv 정치팀】= 문재인 정부가 2일 부동산대책과 세제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9월 정기국회에서 입법화 논의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 그러나 야 3당이 현 정부의 경기 대책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어떤 식으로 설득 작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현실적으로 야권이 반대하면 입법안 통과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정부는 8·2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주택시장 과열을 완화하고 시세차익 목적의 투기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부자증세'에 방점이 찍힌 세제개편안을 발표해 대기업 법인세율과 고소득자의 세율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8·2 부동산대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작업이 필수다. 허나 야 3당이 정부의 경기 대책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입법화 작업에 험로가 예상된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최근 무리하고 즉흥적인 경제정책과 재정운영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의 일방통행식 정책이 '서민정책'인지 '남미식 좌파 포퓰리즘 정책'인지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도 2일 "노무현 정부 '시즌 투(2)' 같다"며 "문재인 정부
【stv 정치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4일 유엔주재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또 미국은 안보리가 제재 위반 행위에 침묵할 경우 독자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 결의안 초안은 아직 15개 이사국들에게 회람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표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재 상임이사국을 제외한 10개 비상임이사국들 중 표결을 반대하거나 미루려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북한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러시아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한편 이날 미국의 미셸 시슨 차석대사는 제재는 인내를 요구하지만, 동시에 유엔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라며 국제사회가 광범위하게 제재에 참여하고 이행이 신속하고 일관되게 이뤄진다면 다자 제재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안보리가 반복되는 제재 위반 행위에 눈을 감을 경우 미국은 자국과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반면 류제이(劉結一) 중국 대사는 제재는 무력이 아닌 평화로운 방식으로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