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학근)는 대구 동구 소재 각산태영데시앙아파트 신청인 279명이 “분양 카탈로그와 다른 가변형벽체 등으로 시공되어 손해를 입었다”며 시행위탁사인 금보디앤씨, 시행수탁사인 주식회사 한국토지신탁과 시공사인 주식회사 태영건설 상대로 제기한 집단분쟁조정사건에 대하여 시공사 등이 신청인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지난 6월 3일 조정결정하였다. 가변형 벽체로 시공된 것 관련, 이 사건 36A·B(각 방3개)평형의 분양 카탈로그에 가변형 벽체로 시공한다는 어떠한 구별 표시나 기재가 없고, 여타의 조적벽과 동일하게 그려져 있었음에도 실제 36A형에 대해서만 침실 간 벽체가 가변형 벽체로 시공되었는바, 신청인들은 모든 실내 벽이 조적벽으로 시공된다고 인식하고 분양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가변형 벽체 여부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청약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사항에 해당한다 할 것인데, 설계도면에 비추어 카탈로그에 중요 사항이 누락되어 신청인들을 오인하게 할 수 있음을 피신청인들이 사전에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허위과장광고 내지 신의칙상 고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손해배상액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후원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 한국 대 요르단’ 경기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요르단전까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대표팀의 6경기를 모두 후원하였고, 2014년까지 계속 모든 대표팀 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요르단과의 올림픽 예선전에는 프리킥 게임 등 다양한 축구놀이거리를 제공하는 ‘하나은행 축구놀이터’를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오전11시부터 오픈한다. 또 경기 공식행사에 청소년이 직접 참가하는 ‘하나 매치볼 키즈’와 ‘하나 기수단’ 유스 풋볼 프로그램과 함께 Man of the Match 시상권과 갤럭시 플레이어가 경품으로 주어지는 전광판 이벤트 등 관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경기시작 전에는 가수 임재범씨가 애국가를 부르고, 하프타임 때는 남성그룹 엠블랙의 축하공연과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Green KFA'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충북도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도내 43개 농촌체험 마을에 대한 마을별홈페이지를 일제 정비하고 마을별로 도시민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충북도에서는 6월말까지 농촌체험마을 홈페이지를 체험객들이 찾아보기 쉽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제개편을 추진한다. 농촌체험마을 관광은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농촌 체험마을에서 여가를 보내거나 단체행사 등을 갖는 가족,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고향의 푸근함을 느끼고 농촌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이다. 마을에서는 도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43개 체험마을별로 살갑고 정겨움이 묻어나는 우리 농촌에서 신명나고 알뜰한 여름휴가를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의 인다락마을에서는 옥수수따기, 감자캐기, 여름사과, 복숭아 따기의 농산물 수확체험과 충주 고구려 천문대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가까운 곳으로 청원의 오박사 마을에는 밤하늘 별 관찰하기, 개구리 소리듣기, 반딧불이 구경하기의 체험프로그램이 있으며 괴산 둔율마을에는 올갱이 잡기, 보은 하얀민들레 마을의 옥수수따기 및 쪄먹기,
등록금 인상과 취업난 등으로 그 어느 시대보다 현실적인 인생의 무게로 고민하는 20대들이 많은 요즘,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2011년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등극하며 ‘청춘’과 ‘멘토링’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인터파크도서를 비롯해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서도 2011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멘토가 되어주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는 2011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및 출판계 이슈로 ▲ 에세이 인기, ▲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관심 지속, ▲ 엄마를 부탁해 재조명, ▲ 시크릿가든 열풍, ▲ 연예인 출간 붐을 꼽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폭발적 인기는 에세이 분야의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주류를 이루는 데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고도원>, <바보 빅터/호아킴 데 포사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김제동>, <4001/신정아>까지 종합 20위 안에 5종의 에세이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g
본격적인 장마철이다. 습도나 기온이 올라가 땀이 많이 나는 장마철부터 한여름 사이가 무좀이 발병하고 재발이 잦은 시기다. 발가락 사이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을 느낄 정도의 초기 무좀은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으로 접어들면 완치가 쉽지 않는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게라틴이라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무좀의 원인균인 백선균이라고 하는 곰팡이의 일종은 이 게라틴을 영양소로 성장하고 번식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백선균은 피부 각질층을 파고 들어가 접촉을 함으로써 침입을 시작하게 된다. 평소 균이 붙어있는 발을 씻지 않고 내버려두는 사람은 무좀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현재 시판중인 무좀약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진물이 나는 증상의 무좀에는 수용액타입, 껍질이 일어나면서 각질화되는 증상에는 크림이나 연고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좀에 피부병이나 습진 등이 함께 일어난 2차 감염과 손발톱에 백선균이 파고 들어가 희뿌옇게 손발톱이 변형된 무좀인 경우에는 시판중인 약제로는 잘 낫지 않는다. 발에 무좀이 생긴 경우에 발톱과 손톱으로 곰팡이가 옮겨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손발톱이 두꺼워지면서 불투명해지고 잘 부서지게 된다. 외관상
서울시가 전화 상담만으로 주문을 받는다는 것을 악용해 약효가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한약을 수년간 불법으로 제조, 65억 상당을 판매한 일당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다이어트 열풍에 편승해 한약사까지 고용, 단계별로 마황성분을 늘리는 일명 ‘비방 다이어트 한약’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유통시킨 제조·판매망 중 주범인 나00는 구속하고 한약사 10명을 불구속 입건 조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이 ‘06년 10월부터 5년 동안 판매한 금액만 65억 상당, 구매자가 2만5천명~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피의자 나00가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지만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한약국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많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15명의 한약사를 고용해 6개소 한약국을 한약사 명의로 개설하고, 한약사들이 전화 상담을 통해 주문을 받으면 나00가 불법으로 미리 제조한 ‘비방 다이어트 한약’을 보내는 시스템으로 판매를 해 왔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한약사가 자신의 체질에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한약을 조제해 주는 것으로 믿고 구매해 왔던 것. 그러나 실제로는 한약사들이 전화 상담내용을 통해 들은 구매고객의 생활습관, 건강
6월 초 인터랙티브 월드컵 이어 2011 독일 여자 월드컵까지 후원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인 기아자동차㈜가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을 맞아 다채로운 마케팅을 전개한다. 기아차는 6월 26일(일)부터 7월 17일(일)까지 독일 베를린(Berlin),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등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기간 동안 ▲대회 공식 차량 지원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 ▲기아 로드쇼(Kia City Soccer Tour 2011)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돕는 한편 유럽 지역에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 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Olympia Stadion)에서 마틴 반 부트(Martin van Vugt) 기아차 독일판매법인 사장을 비롯한 기아차 관계자와 게르트 그라우스(Gerd Graus) 대회 조직위원회 이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쏘렌토R(현지명 뉴쏘렌토) ▲카렌스 ▲카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지난 16일 서울KBS홀에서 ‘제7회 휘센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브랜드 탄생 11주년을 기념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휘센 합창 페스티벌’을 관객들과 호흡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기존 여성합창단 중심에서 혼성합창단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4월말부터 시작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전통 클래식뿐 아니라 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합창곡을 공연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경남/경북 혼성합창단 ‘아트힐多樂싱어즈’팀의 시각장애 단원에게 점자 악보(지정곡 4곡) 증정식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7년간 가전제품의 주 구매층인 주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휘센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휘센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휘센 합창 페스티벌’은 누적 참가자만 3만 3천명에 달하는 등 그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 합창대회로 자리매김 해왔다. LG전자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은 “LG전자 휘센 에어컨을 사랑하는 고객들 덕분에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