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7월부터 화장품에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사용하고자 하는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자는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안전기준을 적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는 지난해 말 개정 고시된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2010-99호, 2010.12.31) 중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사용 안전기준이 유예기간을 거쳐 올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화장품 업자에게 재차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안전기준 내용은 ▲공여자의 적격성검사▲세포·조직의 채취 및 검사▲배양시설 및 환경관리▲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의 제조, 안전성 평가 및 시험검사 등이다. 공여자 적격 여부는 건강한 성인으로 간염, 에이즈 등 각종 감염증이나 패혈증 등의 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야 하며, 의료기관에서도 별도 추가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세포·조직 채취 장소는 오염으로부터 위생적인 곳이어야 하며, 채취 일자, 동의서 등 관리기록서를 작성·보존해야 한다. 배양액 제조시설은 주사제 제조 수준의 무균 작업소에 설치해야하며, 세포·조직 배양액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배양액의 제조기록서 ▲각종 독성시험 등 안전성 평가자료▲시험검사에 관한
강원도는 여름철을 맞아 소비량이 많으면서 부패·변질이 쉬운 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군 및 명예축산물감시원 등과 합동 단속반(8개반 24명)을 편성하여 7.4일부터 7.8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도축·가공·보관·운반·판매 등 전 과정에 거처 쇠고기 이력제의 단계별 영업자 준수사항, DNA 시료채취 검사, 개체식별번호 표시여부,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 이며, 학교 등 단체에 대량으로 납품하는 축산물작업장과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 대상 업체는 총 2,721개소로 도축장 9개소, 집유장 6개소, 축산물가공·식육포장처리업 194개소, 축산물보관·운반업 50개소, 축산물판매업 2,477개소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하절기 축산물 특별단속(‘10.7.5~7.9)을 실시하여 자체위생 관리기준 미준수, 거래내역서 미작성, 도축장명 미표시, 유통기한 미표시 및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등 위반업소 57개소(57건)을 적발하여 영업정지 13개소, 과태료 부과 34개소, 시설개선 및 영업장 폐쇄 2개소, 경고 8개소의 행정처분으로 도내 축산물에 대한 위생수준을 높여 나간바 있다. 【임창용 기자
4.27 재보궐 선거 이후 8주 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32.6%(▲0.1%p)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9.9%(▼1.9%p)의 지지율을 기록, 재보궐 선거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았다. 한-EU FTA에 이어, KBS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당지도부가 혼선을 빚으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5.6%), 국민참여당(3.1%), 자유선진당(3.0%), 진보신당(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8%로 전 주(28.6%)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후반 여당에서 ‘반값 등록금’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며 지지율 상승을 노렸으나, 당청 간 조율이 되지 않은 정책으로 보도되면서 지지율의 상승 탄력을 크게 받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늘(27일) 열린 여야 영수회담의 결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6%로 전 주 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세계 최대 18,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옵션분 10척 약 2조원에 수주 ▲27일 일본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 (왼쪽)와 AP 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社의 아이빈트 콜딩(Eivind Kolding) 사장 (오른쪽)이 세계 최대 크기의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계약식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세계 최초로 건조하는 세계최대급 18,000TEU 컨테이너선 추가 수주를 확정지으며 조선업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7일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AP 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 社의 아이빈트 콜딩(Eivind Kolding) 사장과 18,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추가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금액은 약 2조원이며 모두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월에도 동일 선사로부터 동급 선박 10척을 세계 최초로 수주했으며, 이번에 계약한 선박들은 당시 양사가 합의했던 추가 옵션분 20척 중 10척이 발효된 것이다. 지난 2월 수주분과 이번 계약을 합치면 현재까
전라북도가 천일염 품질인증(제품·생산방식 인증)을 위해 친환경 소금 생산시설로 개선하고 ‘천일염 명품화’에 나선다. 최근 천일염에 대한 관심과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져 가고 천일염이 새로운 가치로 재조명되면서 생산시설을 식품수준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염전 바닥재, 소금창고·해주의 슬레이트 지붕 및 염전 둑의 부직포 등 기반시설을 식품에 적합하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1년도 사업으로는 천일염을 위생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염전 바닥재 개선(4.5ha)’ 135백만원, 천일염 생산 이력관리를 위한 ‘천일염포장재지원(160천개)’ 51백만원, 소금 생산관리가 가능한 ‘염전생산시설(해주)지원(8개소)’ 72백만원 이다. 또한 ‘천일염 이력추적제 지역 설명회’를 7월중 개최 예정으로 이는 천일염의 생산·가공·유통 이력 투명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구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와 함께 천일염에 대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하여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건립사업’이 고창군에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수매, 세척, 선별, 분쇄, 포장 및 운반 등 천일염에 대한 산업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에서 경제적, 신체적, 사회문화적 제약 등으로 국내여행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국내여행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바우처’ 시행을 6월 27일 동시에 공고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시작되었다. 개별 바우처의 신청 자격 요건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가족 단위는 주민등록등본상 동일 세대를 기준으로 1명만 신청하여야 한다. 복지시설단체 바우처는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단체 대표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인 자로 구성하되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여행 진행·인솔을 위한 필요 최소 인원도 보호자로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개별 바우처 신청자는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신청하거나 주소지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고, 복지시설단체 바우처 신청자는 여행 기획의도, 신청취지, 복지시설 특징 등을 여행바우처 웹사이트 해당 란에 기재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청기관 현황 등 관련서류 파일을 업로드 첨부하여 온라인으로만 신
경기도민 100명 중 3명은 외국인주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38만 명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 대비 3.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세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전국 126만5,000명의 30%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12.7% 증가했다.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 38만 명 중 결혼이민자 수는 3만7,541명으로 전년 대비 15.2%인 약 5,000명이 증가했다. 또 외국인주민 자녀수는 지난해 2만9,953명에서 약 7,500여명 증가한 3만7,519명으로 25.3%나 늘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기초자치단체는 5만864명이 거주하는 안산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안산시 다음으로는 수원 3만5,657명, 화성 3만340명 순으로 많았다. 거주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 20만3,736명(53.5%), 국제결혼이주자(국제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 5만8,509명(15.4%), 외국인주민 자녀 3만7,519명(9.9%), 유학생 9,364명(2.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2
대구 전역 정류소에 부착된 스마폰용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내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7월말까지 전체 시내버스 정류소에 스마트폰용 QR코드를 부착하여 버스도착 예정정보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문판 모바일 홈페이지를 6월 30일 오픈한다. 대구시는 기존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일반 휴대폰용 버스 도착예정 정보제공 서비스인 모바일주소(WINC) 8003과 더불어 스마트폰용 QR코드를 올해 7월까지 모든 정류소에 부착하여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예정 정보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QR코드를 이용하면 해당 정류소에 도착하는 시내버스의 도착예정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고 조회할 수 있다. 또 한글판 모바일 버스정보 홈페이지(http://m.businfo.go.kr)를 지난 1월에 오픈한데 이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맞이하여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시내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30일 영문판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언제 어디서나 대구시 버스운행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에 앞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