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천일염 품질인증(제품·생산방식 인증)을 위해 친환경 소금 생산시설로 개선하고 ‘천일염 명품화’에 나선다.
최근 천일염에 대한 관심과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져 가고 천일염이 새로운 가치로 재조명되면서 생산시설을 식품수준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염전 바닥재, 소금창고·해주의 슬레이트 지붕 및 염전 둑의 부직포 등 기반시설을 식품에 적합하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1년도 사업으로는 천일염을 위생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염전 바닥재 개선(4.5ha)’ 135백만원, 천일염 생산 이력관리를 위한 ‘천일염포장재지원(160천개)’ 51백만원, 소금 생산관리가 가능한 ‘염전생산시설(해주)지원(8개소)’ 72백만원 이다.
또한 ‘천일염 이력추적제 지역 설명회’를 7월중 개최 예정으로 이는 천일염의 생산·가공·유통 이력 투명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구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와 함께 천일염에 대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하여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건립사업’이 고창군에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수매, 세척, 선별, 분쇄, 포장 및 운반 등 천일염에 대한 산업화 기반 조성 및 명품화는 물론 천일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생산 등이 가능하게 되므로 어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마련중인 ‘2012년도 천일염산업 육성지원사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우리 지역 천일염 명품화 방안과 연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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