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꽃매미와 가시상추를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추가 지정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12월 31일자로 개정·공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꽃매미와 가시상추는 2009년 6월 뉴트리아 등 6종이 지정된 이후 3년만에 지정되는 것으로 2011년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은 생물이다. 곤충으로서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처음 지정되는 꽃매미와 식물인 가시상추는 다음과 같이 우리나라 생태계에 해로운 것으로 판정됐다. 꽃매미는 기주식물의 줄기에서 수액을 흡즙하여 나무줄기와 잎에 그을음병과 마름병을 유발하며, 포도와 같은 과실의 열매즙을 흡즙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생태계교란 및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가시상추는 발아속도가 빠르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도로변, 방조제, 항구, 공한지 등에서 주로 생육하며 특히, 제초제에 저항성이 강하여 작물 재배지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98년 최초로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등 3종을 지정한 이후 이번 추가지정으로 총 18종을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관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생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받은 장애인보조공학기기 납품관련 비리의혹을 조사하여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고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현직 직원 2명을 징계 및 형사고발 하도록 조치했다. 고용노동부 감사결과, A씨(‘10.8월 퇴직)는 2010년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근무 당시 맞춤보조공학기기 납품업체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업체가 선정되도록 심사위원을 임의로 구성했고, 납품업체가 맞춤보조공학기기 제작장비 등을 갖추지 못한 사실을 발견하고도 묵인한 채 사후에 제작장비를 갖추도록 은폐했다. 또한, 공단 규정상 본인이 계약담당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약업무에 관여하면서 특정업체에 계약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특혜를 주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용노동부는 A씨가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면서 그 대가를 받았을 개연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의 상급자인 B씨는 맞춤보조공학기기 계약 업무에 대한 권한이 없는 A씨에게 계약을 추진하도록 지시하는 등 회계규정을 위반 하고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형사고발하도록 조치했다. 고
넥센 골든글러브 수상 3총사가 또 한번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넥센타이어는 26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올해의 넥센인’을 시상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3명의 선수가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되며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이 상은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넥센히어로즈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넥센히어로즈와 넥센타이어 모두 좋은 결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MVP로 가장 먼저 수상자로 호명된 박병호 선수는 “야구 인생에서 2012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라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넥센타이어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넥센타이어 임직원 인기투표 1위 이자, 2년 만에 골든 글러브를 탈환한 강정호 선수는 “내년에는 팀이 꼭 좋은 성적을
생존을 위해 진화하는 경영학에 불변의 법칙은 없다 핵심역량 때문에 망한다? 원가절감과 차별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하지 말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라? 시장점유율 같은 구시대적인 지표는 버려라? 완벽한 품질 추구는 혁신의 걸림돌이다? 하드워킹은 몰락을 재촉한다? 성공보다 실패를 장려하라? 낭비요인이 경쟁력이다? 디테일에 집중하다가는 반드시 실패한다? 긍정의 힘만으로는 될 일도 안 된다? 우리는 십 수 년 간 마이클 포터, 피터 드러커, 필립 코틀러, 데이비드 아커, 알 리스, 잭 트라우트 등 경영 대가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해왔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죽은 경영학자들의 낡고 닳은 경영 지식이 아닌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는 ‘살아있는 경영학’을 배워야 한다. 지금껏 정답이라 믿어왔던 위대한 경영 구루들의 주장에 과감하게 의문과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생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다. 이처럼 ‘파괴하고 혁신하라’는 지금껏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던 경영학 원리와 통념에 대해 반론을 제시하는 20가지의 경영 기법들을 초경쟁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풀어낸다. 그
경상북도는 국내원전 23기 중 11기, 방폐장까지 보유하고 있으나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은 전무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 원자력 산업·연구·교육·문화시설을 집적화시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도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의 미래 30년을 내다본 사업, 국책사업 선정(2012.5.4.) 지난 5월 4일 울진원자력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가의 미래 30년을 내다본 계획으로 김관용 지사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총 12개 사업 13조 5천억 규모의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국책과제 선정 및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원자력박사에서 기능인력까지, 원자력인력양성체계 완성 경북도는 지경부·경주시·한수원과 함께 2011년 10월 경주시 양북면에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GNTC)을 설립하여 특수용접·전기제어·배관용접 등 3개 과정, 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특히, 특수용접 1기 과정 교육생 26명 전원이 관련분야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하고, 23명 전원이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레미제라블>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폭발적인 흥행기록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관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타워>는 개봉 첫 날 <레미제라블>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아직 사전 예매율은 뒤쳐져 있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도 <레미제라블>이 예매율 39.3%로 지난 주에 이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출발한 <타워>는 예매율 12.2%로 숨가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등 화려한 캐스팅과 완성도 높은 CG로 무장한 대작임을 감안할 때 아쉬운 성적표다. 고수, 한효주 주연의 멜로 <반창꼬>는 예매율 7.2%로 3위를 차지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예매율 5.9%로 4위에 올랐다.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예매율 5.3%를 기록하면서, 5위로 첫 진입했다. <나의 PS 파트너>는 예매율 4.2%로 6위를 차지했다.[표1] 차주 개봉 영화 소식 새해 첫 영화가 개봉하
히든챔피언 2개, 혁신선도형 8개, 자립형 202개 업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고 매출실적이 우수한 2012년도 유망 중소·중견기업 212개(히든챔피언 2개, 혁신선도형 8개, 자립형 202개)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기업은 전년도 매출실적과 매출신장율, 고용증가, 수출, 경영개선 등의 실적을 감안해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빛고을 중소기업지원단 실무협의회’에서 심의 선정했다. ‘히든챔피언’으로는 ’11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며, ’11년 매출액이 ’10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기업으로 ㈜세화아이엠씨와 ㈜호원 등 2개 기업이, ‘혁신선도형’으로는 ’11년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과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연구소가 있으며, 특허를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11년 매출액이 ’10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광신스크랩 등 8개 기업, ‘자립형’으로는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11년 매출액이 ’10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기업과 경영혁신형, 이노비즈, 벤처기업 등 혁신형인증기업, 연구소를 보유하고 특허가 있거나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기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돼지족발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해 유통시킨 식품제조·가공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부천시 소재 A업소는 당초 유통기한을 6개월로 신고했으나 이를 3개월 임의 연장한 9개월로 표기해 생산, 유통해오다가 덜미를 잡혔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 표시해 보관 중인 돼지족발 135kg을 전량 압류하고 위반사항을 추가 조사 중이다. 아울러 위반 사실을 관할 시청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하여 표시해 유통하면 제품이 상하거나 변질돼 식중독 등 위해 식품사고의 원인이 된다”며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식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기한 허위표시행위는 식품위생법상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