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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레미제라블’ 박스오피스 1위

  • STV
  • 등록 2012.12.27 03:43:40

<레미제라블>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폭발적인 흥행기록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관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타워>는 개봉 첫 날 <레미제라블>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아직 사전 예매율은 뒤쳐져 있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도 <레미제라블>이 예매율 39.3%로 지난 주에 이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출발한 <타워>는 예매율 12.2%로 숨가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등 화려한 캐스팅과 완성도 높은 CG로 무장한 대작임을 감안할 때 아쉬운 성적표다. 고수, 한효주 주연의 멜로 <반창꼬>는 예매율 7.2% 3위를 차지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예매율 5.9% 4위에 올랐다.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예매율 5.3%를 기록하면서, 5위로 첫 진입했다. <나의 PS 파트너>는 예매율 4.2% 6위를 차지했다.[1]

 

차주 개봉 영화 소식

 

새해 첫 영화가 개봉하는 다음 주는 세계적인 거장 이안 감독의 신작 <라이프 오브 파이>가 개봉된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로 환상적인 비주얼에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밖에 어드벤처 판타지 <호두까기 인형>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추악한 진실을 담은 <마진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이 개봉할 예정이다.

 

예스폴(YES POLL)

 

12, 우리 아이가 가장 보고 싶어할 애니메이션은? (2012. 12.24~12.31)

1 -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30%)

2 - 호두까기 인형 3D (23%)

3 - 주먹왕 랄프 (22%)

4 - 니코:산타비행단의 모험 (21%)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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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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