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등 저개발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복지증진 등을 위해 경기도가 내년에 공적개발원조(이하 ‘ODA’) 사업으로 6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13년도 ODA사업 지원규모를 6억 5천만 원으로 확정하고 그간 국제교류협력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추진되오던 ODA사업을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단일화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가 내년에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은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의 기초보건,의료,초등교육,식수공급,주택개량,지역개발과 같은 주민들의 복지증진 시설 및 사회발전 인프라 건립·개보수 사업이며 이밖에 중앙아시아 및 연해주 거주 고려인들의 자립기반 마련 및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ODA사업은 인도주의에 기초하여 선진국 정부 및 공공기관이 저개발국의 경제·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구에 보내는 유·무상의 지원을 말하며 경기도는 지난 2003년 재난구호 목적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한 후 ’05년부터 연례적으로 양자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필리핀 세부 탈리사이 빈곤층 주민 및 청소년 건강증진사업, 몽골 헬라스트희망도서
삼성전자가 오는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세계 최초로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를 공개한다. ‘에볼루션 키트’는 지난해 CES에서 삼성전자가 처음 소개한 것으로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에 처음 적용됐다.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 뒷면 슬롯에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하면 TV의 핵심 기능들이 최신 기능으로 진화해 2013년 신제품과 같은 성능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에볼루션 키트’는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스마트TV의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메모리와 같은 하드웨어 성능을 최신 스마트TV와 같은 수준으로 진화시켜 줘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인터넷 검색을 가능하게 하며, TV를 시청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또한,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하면 음성인식, 동작인식과 같은 ‘스마트 인터랙션’ 기능도 동시에 향상되고, 올해 스마트TV 제품의 ‘스마트허브’가 2013년형 디자인으로 바뀌어 최신 스마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에볼루션 키트’의 실물은 이번 CES 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삼
국회, 2013년 아동양육시설 급식비 100원 인상안 통과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먹을 권리는 새해에도 지켜지지 못했다. 국회는 1월 1일, 아동양육시설 급식비를 1,420원에서 고작 100원 인상하는 2013년도 예산안을 결국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1만 6천여명의 아동들은 올해부터 한 끼 1,520원짜리 식사를 하게 됐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는 저소득 아동 급식비 단가는 한 끼 3,500원. 1,520원은 이 최저급식단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현재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물가 인상률을 감안한다면 100원 인상은 아이들의 식판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이 100원 인상조차 결정된 과정을 보면 정부가 시설아동들의 밥값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2012년 7월, 보육원 원장들이 보건복지부에 밥값을 3,500원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보건복지부는 고작 200원 올린 예산안을 올렸고, 이를 받아든 기획재정부는 이마저도 ‘100원 인상’으로 절반을 깎아버린 것이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아동양육시설 급식비 100원 인상안이 도마에
서울시가 민자 사업이나 일반 계약 등을 추진할 때 사업 초기 단계부터 행정절차를 엄격히 검토하고 불합리한 조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 묻는 한편, 사후관리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계약 제도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결국 시와 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했던 지하철9호선이나 세빛둥둥섬과 같이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계약·협약을 방지함으로써, 과거 전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서울시 계약 제도 종합 개선 방안’을 ▴일반계약 ▴민간투자사업 ▴민간위탁사업 각각에 맞게 반영해 3개 계약·협약 분야별 가이드라인으로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반계약이나 민간 위탁·투자 사업을 규모를 모두 합하면 한 해에 몇 조원의 예산이 직결돼 있기 때문에 계약이나 협약을 제대로 체결하느냐 마느냐는 예산을 제대로 쓰는 일과 직결된다. 민간위탁사업은 12년의 경우 총 382건(예산 1조 119억)에 달했고, 특히 민간투자사업의 경우에는 한 건의 사업도 몇 천억에 이를 만큼 규모가 큰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민간투자 사업은 철저한 사전 타당성 검증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계약 후에도 사업이 잘못
어린이활동공간 1,000곳 환경안전진단 결과 322곳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과 함께 2012년 2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진단사업’을 실시한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시설 322곳을 적발하고 19곳의 시설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사업’은 2009년 3월 22일 이전에 설치된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에 대해 사용재료(도료·마감재·합성고무 바닥재 등)의 중금속·방부제 함유 여부를 측정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2012년 사업은 전국의 실내외 어린이 활동공간 1,00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실외 놀이터 700곳과 어린이집·유치원 보육실 등 실내 활동공간 300곳에 대한 환경안전진단이 실시됐다. 2012년 환경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322곳(32.2%)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준 초과율은 전년대비 17.8%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상당시설이 기준을 초과하고 있어 진단사업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규모별로는 설치면적이 1,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에 포함 대구시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2월 10일)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포함)에 대해 상반기 경영안정자금(설 자금) 1,000억 원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2013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융자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 650억 원,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포함)에 350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1월 2일부터 11일까지(10일간) 구·군 및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운전)자금 융자지원은 대구시가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알선하고 대출 이자의 2~3%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지원대상 업종으로는 제조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 운영업, 무역업, 폐기물·폐수처리관련업, 건축업, 관광호텔업, 운수업, 기타 제조관련 서비스업체
3대문화권, 전통한옥 등 차별화사업 집중투자 경상북도는 “관광객 불편 Zero, 다시 찾는 관광 1번지”의 슬로건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3,1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국비확보에 전력투구한 결과 금년도 1,575억원의 국비를 확보(전년대비 304억원 증)하여 3대문화권, 전통한옥 등 차별화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전국 최우수, 관광의 별·사진찍기 명소 조성 전국 최다 선정, 식당환대 캠페인·산업관광 공모선정 등으로 문화관광 업무추진에 다방면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상사업비 445백만원을 확보하여 재투자했다. 금년도에도 전국 관광 1번지를 향한 경북 유일(Only GB)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첫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행사(8. 31~ 9.22, 23일간 이스탄불시 일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총160억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홍보, 각종행사 준비 및 개최에 전행정력을 총동원 매진한다. 따라서 도민과 더불어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최우선 과제이다. 둘째, ‘3대문화권 녹색·생태기반조성’에 총 50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음식점 가격정보를 업소 외부에 게시하도록 하는 외부가격표시제를 오는 1월 3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품위생 관련 법령이 지난해 12월 17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외부에 가격표를 게시하여야 하는 업소는 신고 면적 150㎡(약 45평) 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총 3만여 개소 중 14%에 해당하는 2,164개소가 해당된다. 외부 가격표는 주 메뉴(음식점 5개 품목 이상)를 최종 지불가격(봉사료, 부가가치세 포함)으로 표시하여야 하고,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주 출입구 등에 게시해야 한다. 가격표 게시 의무 위반시에는 시정(개선) 명령이 부과되고, 시정(개선) 명령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음식점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오는 4월 30까지 현장 확인 등 계도기간을 운영해 제도정착을 유도하고, 이후 5월 1부터는 본격 지도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부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업소 출입 전에 미리 가격을 확인하도록 해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고, 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해 지역물가 안정은 물론 결과적으로 영업자 및 소비자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