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문화권, 전통한옥 등 차별화사업 집중투자
경상북도는 “관광객 불편 Zero, 다시 찾는 관광 1번지”의 슬로건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3,1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국비확보에 전력투구한 결과 금년도 1,575억원의 국비를 확보(전년대비 304억원 증)하여 3대문화권, 전통한옥 등 차별화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전국 최우수, 관광의 별·사진찍기 명소 조성 전국 최다 선정, 식당환대 캠페인·산업관광 공모선정 등으로 문화관광 업무추진에 다방면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상사업비 445백만원을 확보하여 재투자했다.
금년도에도 전국 관광 1번지를 향한 경북 유일(Only GB)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첫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행사(8. 31~ 9.22, 23일간 이스탄불시 일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총160억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홍보, 각종행사 준비 및 개최에 전행정력을 총동원 매진한다. 따라서 도민과 더불어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최우선 과제이다.
둘째, ‘3대문화권 녹색·생태기반조성’에 총 50개 사업 3조 5,473억원 중 금년에 총 32개 사업(기존 27개, 신규 5개 사업)에 총 1,596억원을 3대문화권 선도사업 및 전략사업에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공된다.
- 기착공(3개 사업) : 상주 ‘낙동강 이야기나라’, 경산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영양 ‘음식디미방’
- 설계완료·예정(24) : ‘세계유교문화공원’(안동, 봉화),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 영주), ‘가야국 역사루트재현과 연계자원개발’(고령, 성주)등
- 신규사업(5) : 경주 ‘신라금속공예지국’,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 ‘동해안 연안녹색길’ 등
셋째, 전통한옥개보수 및 체험프로그램 등 체험관광기반시설 확충이다. 전통한옥은 경북이 전국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외국인들에게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상품으로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날로 그 인기가 높다.
따라서,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전통한옥 관광자원화를 위하여 전통한옥 개·보수 30개소, 2,050백만원, 한옥체험프로그램 운영 25개소, 517백만원,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3개 마을, 1,500백만원, 한옥 명품화 사업 20개소, 1,600백만원, 강변문화 관광인프라, 국민여가캠핑장 등 사업에 356억원을 투입한다.
넷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등 관광수용태세 확충 사업에 1,356백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사업은 국비의 감액에 따라 사업축소가 불가피하나 경북관광의 얼굴이며, 친절의 척도인 만큼 상해보험가입, 해외선진 우수사례 체험 등 경북 나름의 특색있는 양성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관광포럼, 아카데미, 광역도 및 시군 협의체, 경상북도관광공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출자금 250억원 등으로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섯째, 전방위 관광(단)지 조성 및 문화·녹색·생태 관광자원개발 34개 사업에 63,176백만원을 투입하며, 관광지 개발 5개소 6,500백만원(치산관광지 휴양단지 조성, 경천대관광지 리뉴얼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 24개소 47,296백만원, 대가야 역사테마파크 조성, 민속한자마을 조성 등),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3개소 1,380백만원(붉은점 모시나비 체험길 조성, 동해안탐방로 조성 등), 동해안광역권 개발 2개소 5,000백만원(십이령 옛길 관광자원화,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개발), 소규모 관광자원개발 확충 28개소 15,834백만원, 경북 보부상길 관광자원화 30백만원, 관광(단)지 활성화 및 관광산업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단)지 재정비 및 지정 확대(신규지정 10개소, 조성계획 변경 5개소), 경주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사업[야간관광콘텐츠 구축(야간경관 조명, 수상무대 등), 호반길 걷기체험, 보문호 순환탐방로(8km) 조성] 등 관광트랜드에 걸맞는 관광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규진 관광진흥장은 금년 도정의 최대 이슈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를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외 홍보는 물론 전방위 체제로 전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완벽한 행사를 치르겠다고 다짐하고, 3대문화권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 원년의 해로 삼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사업 완공예정인 2019년에는 경북도 전 지역이 관광지가 되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한편, 전통한옥의 체계적인 개보수, 녹색·생태관광 인프라 조성 등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로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가치를 만끽할 수 있는 최대의 만족을, 도민들에게는 돈 되는 관광산업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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