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 흐림동두천 22.5℃
  • 흐림강릉 25.2℃
  • 서울 24.1℃
  • 대전 23.2℃
  • 대구 23.1℃
  • 울산 23.2℃
  • 광주 24.2℃
  • 부산 24.2℃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8.1℃
  • 흐림강화 22.8℃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3.2℃
  • 흐림강진군 24.4℃
  • 흐림경주시 23.5℃
  • 흐림거제 24.3℃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경북도, 관광 인프라에 3,158억원 투자

  • STV
  • 등록 2013.01.03 08:57:18

3대문화권, 전통한옥 등 차별화사업 집중투자

 

경상북도는관광객 불편 Zero, 다시 찾는 관광 1번지의 슬로건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3,1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국비확보에 전력투구한 결과 금년도 1,575억원의 국비를 확보(전년대비 304억원 증)하여 3대문화권, 전통한옥 등 차별화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전국 최우수, 관광의 별·사진찍기 명소 조성 전국 최다 선정, 식당환대 캠페인·산업관광 공모선정 등으로 문화관광 업무추진에 다방면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상사업비 445백만원을 확보하여 재투자했다.

 

금년도에도 전국 관광 1번지를 향한 경북 유일(Only GB)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첫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행사(8. 31~ 9.22, 23일간 이스탄불시 일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총160억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홍보, 각종행사 준비 및 개최에 전행정력을 총동원 매진한다. 따라서 도민과 더불어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최우선 과제이다.

 

둘째, ‘3대문화권 녹색·생태기반조성에 총 50개 사업 3 5,473억원 중 금년에 총 32개 사업(기존 27, 신규 5개 사업)에 총 1,596억원을 3대문화권 선도사업 및 전략사업에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공된다.

 

- 기착공(3개 사업) : 상주낙동강 이야기나라’, 경산신화랑·풍류체험벨트’, 영양음식디미방

 

- 설계완료·예정(24) : ‘세계유교문화공원’(안동, 봉화),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 영주), ‘가야국 역사루트재현과 연계자원개발’(고령, 성주)

 

- 신규사업(5) : 경주신라금속공예지국’, 상주태평성대경상감영’, ‘동해안 연안녹색길

 

셋째, 전통한옥개보수 및 체험프로그램 등 체험관광기반시설 확충이다. 전통한옥은 경북이 전국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외국인들에게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상품으로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날로 그 인기가 높다.

 

따라서,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전통한옥 관광자원화를 위하여 전통한옥 개·보수 30개소, 2,050백만원, 한옥체험프로그램 운영 25개소, 517백만원,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3개 마을, 1,500백만원, 한옥 명품화 사업 20개소, 1,600백만원, 강변문화 관광인프라, 국민여가캠핑장 등 사업에 356억원을 투입한다.

 

넷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등 관광수용태세 확충 사업에 1,356백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사업은 국비의 감액에 따라 사업축소가 불가피하나 경북관광의 얼굴이며, 친절의 척도인 만큼 상해보험가입, 해외선진 우수사례 체험 등 경북 나름의 특색있는 양성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관광포럼, 아카데미, 광역도 및 시군 협의체, 경상북도관광공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출자금 250억원 등으로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섯째, 전방위 관광()지 조성 및 문화·녹색·생태 관광자원개발 34개 사업에 63,176백만원을 투입하며, 관광지 개발 5개소 6,500백만원(치산관광지 휴양단지 조성, 경천대관광지 리뉴얼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 24개소 47,296백만원, 대가야 역사테마파크 조성, 민속한자마을 조성 등),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3개소 1,380백만원(붉은점 모시나비 체험길 조성, 동해안탐방로 조성 등), 동해안광역권 개발 2개소 5,000백만원(십이령 옛길 관광자원화,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개발), 소규모 관광자원개발 확충 28개소 15,834백만원, 경북 보부상길 관광자원화 30백만원, 관광()지 활성화 및 관광산업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지 재정비 및 지정 확대(신규지정 10개소, 조성계획 변경 5개소), 경주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사업[야간관광콘텐츠 구축(야간경관 조명, 수상무대 등), 호반길 걷기체험, 보문호 순환탐방로(8km) 조성] 등 관광트랜드에 걸맞는 관광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규진 관광진흥장은 금년 도정의 최대 이슈인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를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외 홍보는 물론 전방위 체제로 전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완벽한 행사를 치르겠다고 다짐하고, 3대문화권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 원년의 해로 삼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사업 완공예정인 2019년에는 경북도 전 지역이 관광지가 되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한편, 전통한옥의 체계적인 개보수, 녹색·생태관광 인프라 조성 등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로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가치를 만끽할 수 있는 최대의 만족을, 도민들에게는 돈 되는 관광산업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