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00명 유치목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중국인 관광객대상 자가운전 상품을 개발, 오는 25일 첫 여행단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국 내 자가운전여행(自驾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국의 구석구석을 직접 운전하여 돌아볼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1월 25일 첫단체 12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 상품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렌트한 차량을 직접 운전해 전주, 순천, 거제,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을 일주하는 상품 일정이다. 이번 25일에 방문하는 첫 단체는 한국에서 대여한 20여대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여행에 나설 예정으로, 서울로 돌아오는 28일에는 한국 자가운전여행단 환영식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여행동호회는 이미 중국내, 국외에서 자가운전여행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진행해온지 11년이 넘은 경험있는 동호회로, 북경지역에만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1월 10일과 20일 한국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한 이 동호회 관계자는 한국은 수려한 관광지와 우수한 도로상황 등을 구비하고 있어, 중국은 물론이고 구미주 자가운전여행자들을 충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KB남극탐험대’가 20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남극을 향해 출발했다. ‘KB 남극탐험대’는 전국 대학생 중 산악부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각 대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외부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명의 탐험대원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탐험대원들은 다큐멘터리 PD, 사진작가, 마약수사 담당 여경, LPGA 골프프로, 남극 최고층 빈슨메시프를 노리는 전문산악인 등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군수송기로 남극 킹조지섬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되는 남극탐험은 남극반도의 다양한 생태 체험, 남극바다 수영, 빙하 트래킹 등 남극을 생생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탐험크루즈선에서는 ‘Korea Day’라는 행사를 기획하여 70여명에 이르는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불고기 등 한국음식 대접, 한국전통놀이 경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남극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하여 연구원들과 다양한 행사를 통한 만남의 기회도 있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표적 극한지역인 남극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대전 드림론 등 4종 서민금융 지원 대전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 재원을 마련하고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개산자금은 연 2~4%의 금리로 최대 6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전드림론은 신용회복대상자가 10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햇살론은 대부업체에서 39%의 고금리를 부담하는 서민, 신용도가 높고 26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자, 신용도가 낮은 4000만 원 이하 소득의 자영자가 8~11%의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희망드림론은 농수산가공 및 유통산업에 종사하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까지 7.4%의 금리로 사용이 가능하며, 미소금융은 개인 신용등급 7등급이하인 영세자영자 또는 무등록 사업자가 4.5%의 금리로 7000만원 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시청 2층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270-4206~7)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은 각종 상품안내, 채무조정, 개인회생 등 신용회복관련 제도와 불법사금융 피해구제도 상담할 수 있다. 강철구 시 경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결합해 대중화 기대 LG전자가 스스로 사용자를 따라 다니는 오토무빙 청소기 대중화를 선언했다. LG전자는 국내 시장 선두인 로봇청소기의 초음파 센싱기술, 로봇제어 알고리즘, 로봇 구동 메커니즘을 일반 청소기에 접목해 손으로 청소기 본체를 끌지 않아도 사용자가 움직이는 대로 스스로 따라 다니는 ‘로보싸이킹’ 2종(모델명: VK8200LHAY, VK8201LHAY) 신제품을 2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청소기의 손잡이에 있는 1개의 초음파 센서와 본체에 있는 3개의 초음파 센서로 위치 변화를 인식해 바퀴에 있는 기어를 구동시켜 청소기가 사용자를 따라간다. 청소기를 손으로 무리하게 끌고 다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청소기 본체와 흡입구를 연결하는 호스를 잡아 당겨 청소하는 경우 호스가 찢어져 고장이 날 수 있는 문제도 대폭 줄여준다. 고성능 헤파필터와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활성탄 팩을 보강해 미세먼지 배출은 줄이면서 탈취성능은 한층 강화했다.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은 자동 먼지 압축판을 좌우로 회전시켜 흡입된 먼지를 압축해 미세먼지까지 압축할 수 있다. 먼지통을 비울 때 먼지날림이 적고 세
스마트폰 가입자가 3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의 모바일기기 이용이 일상화·다양화되고 있지만, 편리한 만큼 많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에 스마트폰에 무료쿠폰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클릭했다 휴대폰 요금이 25~30만원이 청구되었다는 소비자 피해가 16일(수) 하루 사이 4건이 접수되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햄버거, 치킨, 아이스크림 등 외식상품의 무료쿠폰을 가장해 특정 URL이 포함된 문자메세지(SMS)를 소비자에게 발송하고 이를 소비자가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휴대폰에 설치된다. 이후 인증번호가 포함된 문자메세지가 소비자가 아닌 악성코드 제작자에게 전달되어 결제에 이용되는데 주로 게임 사이트 등에서 사이버머니를 구매한 후 되팔아 현금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체스트(chest)로 불리는 이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과거 대량으로 유출된 개인정보 중 주민번호와 전화번호를 이용해 특정한 공격대상을 정한다는 점에서 기존 악성코드보다 진보한 형태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의 피해내용을 살펴보면, 무료쿠폰 문자 클릭 시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생성되지만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1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해병2사단(사단장 김시록)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985년 해병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부대를 위문방문하고 있으며, 장병 자녀 200명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실시하는 등 ‘1사 1병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 앞서 우리은행은 군 사병들의 사회진출을 대비해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우리 국군사랑 적금’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이 상품은 복무 중이거나 입대 예정인 개인이 최대 2년 범위내에서 일단위로 만기를 지정할 수 있으며, 월한도 20만원 내에서 연 5.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시 연 0.3%p를 우대받을 수 있으며, 안전한 군생활을 위해 2년간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이날 행사에서 이순우 은행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해 국군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은행은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만들겠다”며 1사 1병영이 단순 위문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3@s
대구시는 구미 불산사고, 상주시 웅진폴리실리콘 염산누출 사고를 계기로 유독물질 취급업소의 저장시설 등에 대한 특별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대구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 동파 등으로 인한 유독물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독물 등록업소 중 염산, 황산, 질산, 불산 등의 유독물질 저장시설(탱크)이 설치된 107개 사업장에 대해 구·군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특별점검을 한다. ※ ‘12년도 점검 482개소, 위반업소9(미등록4, 관리기준2, 기타3/고발4 경고2 과태료3) 주요 점검내용은 유독물질 저장시설의 동파 방지 조치사항, 노후 배관 방치여부 등이며, 특히 사업주와 유독물 관리자에게 안전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동파로 인한 배관 균열이나 파손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2중·3중으로 안전하게 조치토록 하고, 유독물 유출, 하천유입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의거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는, 갈수기 유독물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수질오염사고 상황근무와 연계해 시와 구·군,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과 휴일 없는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역의 유독물 취급
강원도는 ‘12년 추석이후 계속되는 돼지가격 하락 및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2013년에 총 4개사업에 2,267백만원(도비 340백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첫째, 돼지고기 품질향상을 위한 불량 모돈 갱신을 위한 후보모돈(F1) 1,125두 공급에 900백만원, 둘째, 이유 후 질병에 취약한 자돈의 위생적 사양관리를 위한 자돈인큐베이터 30개소 510백만원, 셋째, 사료허실 방지와 위생을 위한 모돈 습식급이기 37개소 407백만원, 넷째, 환기개선 및 난방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원적외선 에너지 절감시설 30개소 450백만원을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과 폐사율을 감축시켜 나가고 MSY(모돈 두당 연간 출하두수)를 증가하여 농가소득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내 양돈산업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살처분으로 사육두수가 급격히 감소하다 재입식을 통해 구제역 발생전 79%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수입물량 증가, 구제역 피해없는 농가의 사육두수 급증, 돼지고기 품질 저하 및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돈가는 하락하고 사료값은 상승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양돈농가에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