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 설에도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대포장 집중단속은 전국 시·군·구를 주체로 23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2월 8일까지 17일 간에 걸쳐 실시된다. 단속결과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위반한 제조·수입사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30일부터 일주일 간 백화점 3개사와 유통업체 4개사 등 7개 대형 유통업체의 수도권 소재 21개 매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 이행실태를 모니터링 한다.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은 포장쓰레기 발생량 및 비용 증가, 농민 일손부담 등 농산물 과대포장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12월 농산물 생산자, 유통사, 시민단체, 정부가 모여 체결했다. 실천협약의 주요내용은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포장횟수를 2차 이내로 줄이고 포장공간에서 내용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75% 이상으로 하며, 띠지·리본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자는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협약
대한적십자사에 공익기금 총 1억원 전달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22일 구자준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공익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날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기금은 취약 아동 계층 지원과 재난 구조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 회장은 “유독 추운 겨울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오늘 전달한 성금이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LIG손해보험은 2013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기도는 1월 23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13년도 경기도 축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 일선 축협 지도경제상무, 축종별 단체장,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는 2013년도 축산시책 방향 및 투자 예산계획에 대한 설명과 분야별 관심사항에 대한 토론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축산업경쟁력강화 분야에 118,469백만원,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방역위생 분야에 61,794백만원 등 모두 68개 사업에 총사업비 180,263백만원을 집중투입할 계획이다. 그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축산경영과 소득안정을 위해 경기한우명품화 등 14개사업에 42,296백만원, ▲친환경축산 기반구축을 위해 아름다운농장조성 등 7개 사업에 34,226백만원, ▲新성장 동력산업 추진을 위해 에코팜랜드 조성 및 승마장 육성 등 농촌 6개 사업에 21,002백만원, ▲국내산 풀사료 생산확대를 위한 곤포제조단지조성 등 사료자원관리 5개사업에 20,945백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방역을 위한 예방접종 등 23개 사업에 42,140백만원, ▲축산물위생 및
150가구에 4억(가구당 240만 원) 철거·처리비용 지원 대구시는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석면이 함유된 주택의 지붕 및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으로 올해 150가구에 약 4억 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에는 석면(石綿)이 10~15% 함유된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1960~1970년대에 주택의 지붕자재로 많이 사용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석면규제가 시작돼 2009년부터 모든 석면의 사용이 금지됐지만, 현재 대부분 슬레이트는 30년 이상 된 낡은 슬레이트다. 이에 따라 노후화로 석면가루가 흩날려 호흡기로 흡입할 경우 1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대구시에서는 주택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최대 240만 원이며, 240만 원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 및 지붕개량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소재지 구·군의 환경부서나 가까운 읍·면, 동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가구당 160여만 원의 처리비용을 지원해 슬레이트 건축물 61동에 대해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대구시 강상국 환경
전년대비 매출 12.7%, 영업이익 20.4% 성장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영업이익 표시방법 변경(1) 후 기준으로 2012년 연간실적이 매출 3조8,962억원, 영업이익 4,455억원(변경 전 4,564억)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2.7%, 20.4% 증가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비교 시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0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2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이처럼 LG생활건강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국내외 경기침체 및 심화된 경쟁환경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고루 창출했기 때문이다. 2012년 연간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1조2,661억원과 영업이익 1,4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6.7% 성장했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저하에도 불구하고 엘라스틴, 테크, 페리오, 샤프란, 바디피트 등 5개의 메가브랜드들이 이끄는 주요 카테고리들이 꾸준히 성장해 2위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지속적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
여객선 운임 76억·생필품 물류비 17억·낙도 9곳에 위성 전화기 보급 전라남도는 2013년 섬 주민 여객선 운임 및 생필품 물류비 지원 등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93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육지보다 과중한 교통비 부담을 안고 있는 목포 등 7개 연안 시군의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비 76억 원을 배정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사업비로 17억원을 투입, 8개 연안 시군 섬 주민의 LPG가스와 쌀·라면·세제 등 40개 생필품의 섬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태풍 등 천재지변 발생 시 통신 두절로 대응에 취약했던 가거도 등 도서 낙도 9곳을 대상으로 휴대용 위성 전화기를 보급해 재난상황을 신속히 관리하는 등 지역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 여객선 운임 및 생필품 물류비 사업이 정착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온 섬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섬 주민 연인원 20
국채 버블 이제 시작-부자들 이미 움직였다 2013년 새해 첫날(1월 2일)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1.71%나 크게 상승했다. 이를 두고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미국이 재정절벽 위기가 해소되면서 한국의 주식시장이 연초 랠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말하며 주식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 해소는 거짓일 뿐이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제 전문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Daum) 아고라에서 친절한 경제 교사로 불리는 ‘세일러’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는 재정 ‘절벽’에서 수직낙하 하느냐, 아니면 재정 ’비탈’에서 굴러 떨어지느냐 사이의 선택일 뿐이라는 것. 그는 “향후 10년간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가운데 1조 2,000억 달러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 자체는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재정 적자에다 긴축 재정이 더해지면서 미국 경제가 더욱 위축되고 한국 경제까지 충격을 받을 것이라 말한다. 세일러는 또한 최근 부동산 가격의 폭락 사태가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며 “역시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원래
민주통합당은 이틀간 진행된 이동흡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소득공제용 허위영수증 제출, 국외초청 출장에 헌재 예산 유용 등 추가 의혹이 계속 줄줄이 드러났으며, 공금횡령 등 무수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 받았고, 변명과 침묵으로 공무를 맡아 수행할 도덕성이 전무한 부적격자임을 확인시켰다고 밝히고, 이 후보자가 더 이상 헌법재판소의 후보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명명백백 밝혀졌다며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과 헌재의 직원들은 창립된 지 19년에 불과한 헌법재판소가 세계적인 헌법재판기관으로 발전되길 염원했고 헌법재판소는 그러한 기대에 걸맞은 성장을 이루어왔다”며, “그러나 지금 국민들은 부적격한 소장 후보자로 인해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적 약자의 보호 등 헌법정신의 수호자로서 헌법재판소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히고,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의 질타와 국민의 걱정을 되새기며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깊이 반성하고, 헌재 직원들과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스스로 진퇴를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용퇴를 촉구한다” 한국투명성기구는 논평을 통해 이동흡 헌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