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6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6℃
  • 흐림강릉 10.7℃
  • 흐림서울 11.4℃
  • 흐림대전 10.5℃
  • 구름많음대구 20.4℃
  • 구름조금울산 21.4℃
  • 광주 9.5℃
  • 구름조금부산 16.6℃
  • 흐림고창 8.4℃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14.1℃
  • 흐림보은 9.9℃
  • 흐림금산 10.4℃
  • 흐림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21.2℃
  • 흐림거제 15.3℃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환경부,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

  • STV
  • 등록 2013.01.23 06:49:04
URL복사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 설에도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대포장 집중단속은 전국 시··구를 주체로 23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2 8일까지 17일 간에 걸쳐 실시된다.

 

단속결과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위반한 제조·수입사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30일부터 일주일 간 백화점 3개사와 유통업체 4개사 등 7개 대형 유통업체의 수도권 소재 21개 매장을 대상으로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이행실태를 모니터링 한다.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은 포장쓰레기 발생량 및 비용 증가, 농민 일손부담 등 농산물 과대포장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2011 12월 농산물 생산자, 유통사, 시민단체, 정부가 모여 체결했다.

 

실천협약의 주요내용은 농··수산물 선물세트의 포장횟수를 2차 이내로 줄이고 포장공간에서 내용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75% 이상으로 하며, 띠지·리본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자는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협약 시행 2년째인 올해는 과일 선물세트의 무띠지 물량이 전체물량의 절반 이상이 돼야 한다.

 

※ 협약참여 7개 대형 유통업체 : (백화점 3개사)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유통업체 4개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단속 이외에도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참여 7개 업체는 환경부에 설 선물포장 간소화 계획을 사전에 제출하고, 자체적으로 차질 없는 협약의무 준수와 친환경포장 이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협약업체가 제출한 설 명절 선물세트 포장간소화 계획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은 과일 선물세트 전량을 무띠지 상품으로 준비하고 스티로폼 대신 탄소성적 표시인증을 받은 보냉제(ECO-FOAM)를 사용해 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포장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진취적인 협약이행을 위해 38종의 과일 선물세트 가운데 37개 세트의 띠지를 전량 제거하고, 1차 비닐포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정육·굴비 선물세트의 냉장·냉동 가방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밀감 한 팩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해 포장재 회수를 통한 환경보호 인식확대에 앞장선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굴비 선물세트의 채반을 종이재질로 변경하는 한편, 와인은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매장에서 직접 해줌으로써 사전에 제작되는 포장낭비를 최소화하는와인 골라담기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친환경포장 제품을 우선진열하고 광고해 소비자의 친환경포장 제품 선택과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담당자는받는 사람의 마음을 보다 세심하게 배려한다면 먹을 때마다 뜯어내느라 수고로움만 더하는 화려한 포장제품보다 내용물이 알찬 제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간소한 포장을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정착되어 불필요한 판촉용 포장재가 절감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과대포장 단속·모니터링 결과를 포장검사 전문기관의 검사 소요시간을 고려해 3월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21일부터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X…크루즈 초록불? 【STV 김충현 기자】오는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국내 크루즈업에도 초록불이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인정하는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를 말한다. 지금까지 접종 여부와 별개로 해외 입국자는 모두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접종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크루즈업을 포함한 여행업 전반에도 초록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조업계의 대표적 연관산업인 크루즈업계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루즈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점휴업 수준으로 멈춰있는 상태였다. 크루즈로 방문할 수 있는 한국 인근 국가인 러시아와 일본, 중국, 동남아국가 들이 코로나 사태로 국경을 걸어잠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접종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크루즈업에 초록불이 들어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창단 첫 국가대표 선발 쾌거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회장 최철홍)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016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9일~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달 초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남녀 각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내 자동 선발된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7명 중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김동현 선수가 2위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올해 개최될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국내 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홍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구단주는 “이번에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서 첫 국가대표를 배출해냈는데 이는 창단 6년차를 맞는 신생구단으로써 매우 감격스런 성과이다.”며, “앞으로 김동현 선수가 탁구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에 귀감이 되는 스포츠 스타로 계속 성장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