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을 꾀어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이 모(21.여)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2일 오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모텔에서 윤 모(40) 씨가 샤워하는 사이 바지 주머니에 있던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윤씨에게 접근했으며 ‘잠자리를 하자’고 꾀어 모텔로 유인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또 다른 범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이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부하 여직원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하고 성추행을 일삼은 50대 업주가 구속됐다. 13일, 제주지방경찰청은 강제 추행 혐의 등으로 업주 A(5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여종업원 B(24)씨를 9회에 걸쳐 폭행하고 17회에 걸쳐 가슴과 허벅지 등을 만지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상습 범행은 B씨가 회사를 그만둔 후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발각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직원들이 다른 직원들이 외근을 나가 사무실에 피해자와 단둘이 남아있는 틈을 타 업무를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상습 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종업원이 업무를 잘하지 못해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납품업체 등에서 수억 원을 받아 챙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기계팀장 김 모(50) 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징역 8년에 벌금 1억 2,000만 원과 추징금 4억 2,400여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자신의 팀에서 발주하는 각종 입찰이나 구매, 납품된 장비의 성능검사 등의 업무를 총괄하던 김씨는 납품 계약상 편의를 봐 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3억 7,4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받아 챙긴 돈이 거액이고, 이로 인해 원전의 납품업체 선정 및 납품단가 결정이 부적절하게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7,000만 원, 추징금 3억 7,400여만 원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11년 8월 보온 보냉재 납품업체에 17억 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주고 모두 5,000만 원을 받은 새로운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한 차례 더 기소돼 징역 3년 6월에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5,000만 원이 추가로
【stv 이호근 기자】=올해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에 박근혜 대통령도 참여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에 “청와대의 새롬이 희망이! 이 귀여운 녀석들에게 ‘증’이 생겼답니다.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소유자는 박 대통령”이라는 글을 올려 박 대통령이 동물등록제에 참여자로 나섰음을 알렸다.‘새롬이’와 ‘희망이’는 취임식 당일 서울 삼성동 자택을 떠나는 박 대통령에서 주민들이 선물한 진돗개 2마리의 이름이다. 앞서 지난 4월 박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진돗개들의 사진을 올리며 “삼성동 주민들께서 제가 청와대로 떠날 때 선물로 주신 새롬이와 희망이는 출퇴근할 때마다 나와서 반겨줍니다”라며 기회가 되면 새롬이, 희망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소유자로 된 동물등록증 사진과 진돗개의 몸에 마이크로칩을 주입하는 사진 등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지난 4월 30일 이들 진돗개가 박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종로구청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동물보호관리시스템상 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제도로, 다음 달부터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아 적발되
【stv 이호근 기자】=13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경남도의회를 통화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에 대해 재의(재심의‧의결)를 요구했다. 지방자치법 제172조(지방의회 의결의 재의와 제소)에 따르면 주무부장관은 시‧도의회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하게 해친다고 판단되면 시‧도지사에게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복지부가 재의를 요구함에 따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하고, 재의요구를 받은 지방의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이를 의결하면 조례안이 확정된다. 경남도의회의 현재 재적 인원은 58명으로 이중 40명이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라 재의 가결 요건에 충족한다. 복지부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위법하다는 접을 거듭 강조하며, 도의회에서 조례안이 확정되면 대법원에 직접 제소하거나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은 “그동안 복지부가 수차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경상남도에 요청했으나, 도는 이를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폐업과 법인해산을 위한 조례개정을 강행했다. 이는 의료법 제59조 1항에 따른 복지부의 지도 명령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stv 이호근 기자】=동급생인 친구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을 가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3일, A(17.고1)양과 B(16)군을 각각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력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A양은 지난 4월 중순께 같은 학교에 다니는 C(16)양을 성매매 알선 사무실로 유인하고 조건만남을 강요했다. 2차례에 걸쳐 1회당 20만 원의 화대를 받고 성인 남자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C양이 성매매를 거부하며 피해 다니자 친하게 지내던 B군 등 2명을 시켜 A양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이 C양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접근해 다른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폭력성을 과시해 C양에게 두려움을 갖게 했다고 밝혔다. C양을 폭행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B군은 C양을 주택가 주차장으로 끌고 가 안면과 복부를 수십 회에 걸쳐 폭행했다. C양은 B군의 폭행으로 인해 전신에 멍이 들고, 턱뼈가 부러지는 등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청소년 대상 성매매 알선이 이뤄진 보도방을 추적해 성
【stv 이호근 기자】=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가 사기와 폭행혐의 등을 받고 피소됐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월 22일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고 전했다.황모씨의 피소는 박시후 사건과는 연관이 없으며, 일본인 여자친구 A씨에게 300만엔(약3.300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황씨에 대해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황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폭행과 강간도 있었다고 고소장을 통해 밝혔다. 현재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황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경찰은 단순히 연인관계의 다툼에서 생긴 분쟁으로 보인다며, 박시후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2015년도부터 서울 지역 국제중 입학전형이 지원자 전원 추첨 형식으로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국제중 입학전형 계획과 2015학년도 입학전형 개선 방향을 13일 발표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대상이 되는 2014학년도에는 서류 전형에서 자기개발계획서와 교사 추천서 중 서술 영역을 폐지하고 체크리스트 평가만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회통합(구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1단계에서 기회균등(구 경제적배려대상자) 전형 대상자를 추첨해 정원의 70%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심사에 합격한 2순위자(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와 1단계 탈락자를 대상으로 20%를 뽑는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3순위자(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등)와 2단계 탈락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10%를 선발한다. 사회통합 전형은 지원자의 자격을 소득 8분위 이하로 제한해 부유층이 지원할 수 없으며, 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을 2명 이상 포함하도록 하도록 했다. 전형 과정 시에는 교육청 위촉 입학전형위원을 별도로 파견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에는 완전히 서류전형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