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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와 ‘희망이’는 취임식 당일 서울 삼성동 자택을 떠나는 박 대통령에서 주민들이 선물한 진돗개 2마리의 이름이다. 앞서 지난 4월 박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진돗개들의 사진을 올리며 “삼성동 주민들께서 제가 청와대로 떠날 때 선물로 주신 새롬이와 희망이는 출퇴근할 때마다 나와서 반겨줍니다”라며 기회가 되면 새롬이, 희망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소유자로 된 동물등록증 사진과 진돗개의 몸에 마이크로칩을 주입하는 사진 등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지난 4월 30일 이들 진돗개가 박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종로구청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동물보호관리시스템상 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제도로, 다음 달부터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아 적발되면 최고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 방식은 반려동물의 양쪽 어깨뼈 사이 피하 부위에 전자칩을 삽입하는 내장형 전자칩 방식과 동물 목에 거는 펜던트에 고유번호 마이크로칩을 내장하는 외장형 전자태그 방식, 소유주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이름표를 부착하는 인식표 방식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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