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사료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사료관리법 법률안이 27일 개정·공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은 1년 뒤인 2023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률안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먹는 사료에 대한 안정성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사료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부패한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를 제조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사료의 품질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제도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먼저, 사료 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회수·폐기 등이 필요한 경우,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지금까지는 위배 사항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행정처분 하는데 그쳤다.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했던 과징금도 최대 1억 원으로 증가한다. 그간 사료관리법에서는 1985 과징금 처분의 상한을 1000만 원으로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었지만, 처분의 상한액이 식품산업의 10억원에 비해 너무 낮아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농식품
【STV 최민재 기자】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강아지 밥 주는 것은 일상 중 하나이다. 강아지가 먹는 음식은 습식사료와 건식사료로 나눠진다. 습식과 건식 모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 습식사료일단, 습식사료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습식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일반적으로 캔으로 가공되어 나온다. 습식사료의 주 재료가 분쇄되어 섞이고 식용 젤과 그레이비소스를 넣어 점성이 생기게 한 뒤 천천히 열처리로 들어간다. 뭉쳐지게 된 재료를 캔이나 팩에 밀봉되어 장시간 가열 살균 처리한다. 살균 후에는 내용물의 변화를 막기 위해 냉각 처리에 들어간다. 습식사료의 장점으로는 음수량 증가, 부드러운 식감 등이 있다. 음수량 증가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면 습식이 음수량을 늘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 습식에는 70~80%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나 신장의 질환을 앓고 있어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라면 습식을 통해 음수량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노령견의 경우 질병을 앓고 있거나 후각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시니어 사료나 습식사료가
【STV 최민재 기자】한국실용글쓰기 자격증이란, 전 국민의 직무능력 향상과 의사소통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직무와 관련하여 작성하는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문제출제유형은 객관식 50문제, 서술형 10문제로 총 60문제이고, 점수는 객관식 400점, 서술형 600점, 총 1000점 만점이다. 시험 시간은 1교시(객관식) 90분, 2교시(서술형) 90분, 총 180분이다. 응시료는 55,000원이다. 공인시험 합격 기준은 1급 870점 이상 득점, 2급 790점 이상, 준 2급 710점이상, 3급 630점 이상, 준 3급 550점 이상으로 자격증 급수가 결정된다. 유효기간은 2022년 1월 1일 이후의 자격취득자만 유효기간이 2년이고, 2021년 12월 31일 이전의 취득자는 5년의 유효기간을 가진다. 실용글쓰기 자격증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다른 자격증들에 비해 준비 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대부분 합격자들의 준비 기간은 2주 이내로 독학을 통해 취득하고 있다. 특히 경찰공무원 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실용글쓰기 750점 이상일 때 5점의 가산점이 인정된다. 에듀윌의 ‘실용글쓰기 가산점 2주 완성반’은 이처럼 빠른 합격을 원
【STV 최민재 기자】견과류인 아몬드를 하루 10~15개 정도 섭취하면, 포만감으로 인해 열량 섭취를 75㎉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몬드를 자주 먹으면 식욕 조절 호르몬이 개선돼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영양학자 앨리슨 코츠(Alison M. Coates) 박사팀이 성인(25∼65세) 140명을 아몬드 스낵 섭취 그룹(68명)과 탄수화물 스낵 섭취 그룹(72명) 등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별 열량 섭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성인 140명을 하루 저녁 단식하게 한 뒤, 한 그룹엔 30∼50g의 아몬드 스낵, 다른 그룹엔 같은 열량의 탄수화물 스낵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30∼50g의 아몬드 스낵 섭취가 다음 식사 때 섭취하는 열량을 줄여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몬드 스낵을 간식으로 섭취한 사람은 탄수화물 스낵을 간식으로 먹은 사람보다 다음 식사에서 열량을 75㎉ 덜 섭취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호르몬 변화도 살폈다. 간식 제공 30분·1시간·90분·2시간 후의 식욕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아몬드 섭취 그룹에서 C-펩타이드 반응이 47% 감소했다. C-펩타이드는 췌장에서
【STV 최민재 기자】슈퍼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 시점에, 설 선물 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얼리버드족(남들보다 일찍 움직여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챙기려는 합리적인 소비자)이 급증하고 있다. 고물가에 알뜰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다. 이마트는 이달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행사 카드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은 28일까지이며, 이후 내년 1월 4일까지는 100만원, 그 후 1월 11일까지는 50만원으로 구매 시점이 늦어질수록 혜택이 줄어든다. 이마트 측은 올해 설과 추석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이 각각 44%, 49%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설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 예약 기간에 제수용 과일인 사
【STV 최민재 기자】한국동물구조관리협외(동구협)에 의하면, 강아지 20여 마리가 한파 속에 산에 유기된 채 한꺼번에 발견됐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내 학림사 인근에서 유기견들을 발견할 당시, 영하의 날씨에 눈도 내리던 중이었다. 유기견을 발견한 구조원들은 여러 종의 강아지 21마리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강아지들은 며칠 동안 먹지 못한 듯 앙상하게 말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시바견이 이미 목숨이 끊어진 토이푸들을 품에 안고 있던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의지하다 푸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박희준 서울 노원구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은 "엄동설한에 얼어 죽은 토이푸들 강아지를 시바견 한 마리가 지키고 있었다. 계속 그 장면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가슴이 미어져 잠을 못 이루겠다"고 슬퍼했다. 이후 박씨가 노원구청과 경찰서에 신고했고, 연계 보호소인 동구협에 구조를 요청했다. 유기견들은 현재 동구협과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댕댕하우스'에서 보호 중이다. 스피치 두 마리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박씨는 동구협에서 보호받는 강아지들은 공고 기간(10일)이 지나면 안락사될 수 있어 도움의 손길이
【STV 최민재 기자】△안전진단안전진단은 올해 1분기에 특히 높은 언급률을 보였는데,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면제 정책을 발표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분양가는 부동산 시장 한파가 시작되며 청약 예정 단지 분양가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등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높은 금리로 부동산 경기는 침체되어, 집값 하락 시기에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거라고 해석된다. △물난리올 여름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침수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정부는 반지하 주택에서 지상층 주택으로 이사 가면 월세비 20만원을 지원해 주거나, 아예 서울시에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직방 관계자는 "2022년 아파트 시장의 주요 키워드들은 양호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 그리고 한 해 동안 재건축·청약시장의 이슈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STV 최민재 기자】제주지역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일당이 피해자 주거지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현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제주동부경찰서 조사 결과에 의하면, 피해자와 가까운 관계인 박모씨가 알려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피해자가 사는 빌라 안에 침입했다. 하지만 박씨가 알려준 피해자 주거지 현관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범행하지 못한 채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가 박씨와 사이가 틀어지자 주거지 현관 비밀번호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범행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김씨는 박씨와 공모해 피해자 주거지 현관을 비추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고, 김씨는 12월 초 다시 제주로 내려와 이를 실행했다. 김씨는 당시 다른 주민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택배기사로 위장하는 등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설치 당일 몰래카메라를 회수, 영상을 분석해 비밀번호 4개 숫자 중 3개 숫자를 파악할 수 있었다. 당시 비밀번호는 피해자와 관련된 기념일로, 김씨가 파악한 3개 숫자를 본 박씨가 남은 1개 숫자를 추가했다. 피해자 주거지 현관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김씨는 지난 15일 다시 제주로 내려온 뒤, 이튿날인 16일 오후 3시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