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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강아지 습식사료, 건식사료 대체 무엇을 골라야 할까?


【STV 최민재 기자】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강아지 밥 주는 것은 일상 중 하나이다. 강아지가 먹는 음식은 습식사료와 건식사료로 나눠진다. 습식과 건식 모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 습식사료
일단, 습식사료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습식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일반적으로 캔으로 가공되어 나온다. 습식사료의 주 재료가 분쇄되어 섞이고 식용 젤과 그레이비소스를 넣어 점성이 생기게 한 뒤 천천히 열처리로 들어간다. 뭉쳐지게 된 재료를 캔이나 팩에 밀봉되어 장시간 가열 살균 처리한다. 살균 후에는 내용물의 변화를 막기 위해 냉각 처리에 들어간다. 

습식사료의 장점으로는 음수량 증가, 부드러운 식감 등이 있다. 음수량 증가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면 습식이 음수량을 늘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 습식에는 70~80%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나 신장의 질환을 앓고 있어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라면 습식을 통해 음수량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노령견의 경우 질병을 앓고 있거나 후각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시니어 사료나 습식사료가 제격인데, 건식에 비해 구분이 풍부해 향과 맛이 강해 식욕과 후각을 자극하여 기호성이 좋다. 습식의 부드러운 식감은 치아와 잇몸, 턱이 약해 씹이 힘들어하는 반려견에게도 적합하다. 

그렇다면 습식사료의 단점은 무엇일까? 바로 섬세한 구강 관리가 필수다. 습식의 경우 점성이 있어 치아에 더욱 잘 끼게 된다. 반려동물의 양치질은 필수다. 그러나 습식사료의 경우 치아에 더 달라붙게 되어 꼼꼼한 구강관리를 해주어야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 단점은 보존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캔으로 밀봉한 경우는 유통기한이 길지만 개봉을 하게 되면 수분이 많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오히려 취약해진다. 리스테리아 같은 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은 최소 하루를 넘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크라운롤리Crown Rollie’는 국내산 유기농 원물로 만든 화식, 습식사료로서, 내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팩 4종(400g)을 9900원, 무료배송으로 제공한다. 닭, 오리, 연어, 소등으로 나누어져 있어 강아지 기호에 맞는 사료를 골라볼 수 있다. 크라운롤리는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며, 행복과 건강을 증진하는 대표적인 습식사료 업체라고 할 수 있다.

△강아지 건식사료
건사료를 만드는 과정은 열처리와 건조가 가장 중요하다.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섞어 분쇄를 하게 되면 분쇄된 재료를 도우로 만들어 열가공 처리에 들어가게 된다. 고온과 고압의 상태로 원하는 형태로 절단에 들어가 수분을 없애기 위해 건조에 들어가게 된다. 풍미와 영양소를 스프레이 처리한 후 상하지 않도록 바로 포장에 들어가게 된다. 

그럼 건식사료의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보관 및 가격의 장점과 치아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건식사료는 상온에 놓아도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건식은 수분함량이 10% 미만이라 변질 확률이 습식에 비해 낮기 때문에 자율배식을 할 때도 좋다. 실온에 놓아 보관해도 멀쩡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건사료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므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치아에 달라붙지 않아 치석이 생길 확률도 적어진다.

단점으로는 적은 수분함량과 낮은 기호성을 들 수 있다. 수분함량이 10%인 보관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애견이라면 건식사료는 수분 섭취를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식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이 일일 수분 섭취량을 채우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은 기호성은 열처리와 건조를 거치기 때문에 향과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반려동물의 후각을 자극하지 못해 습식에 비해 낮은 기호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견주의 상황과 애견의 상태와 기호성에 맞춰 급여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에게 사료를 줄 때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경을 써서 배식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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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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