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가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앱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앱으로만 제공된 첫장의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장’은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가 출시한 장례 종합 플랫폼 앱 서비스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다운로드 2만5000건을 넘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첫 선을 보인 ‘첫장’ 홈페이지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전국 100여 개 봉안당, 수목장, 공원묘지, 특수장 등 유형별 장지 시설 정보와 가격, 위치 등을 쉽고 간편하게 검색·비교할 수 있다. 고객별 맞춤형 장지 상담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다. 향후 봉안당(납골당) 꾸미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 ‘수제 미니어처 제사상’과 ‘추모액자’ 등 다양한 추모 굿즈 상품을 ‘첫장’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는 ‘첫장’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전화
【STV 박란희 기자】개혁신당 신임 당 대표로 허은아 후보가 선출됐다.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허은아 당선인은 38.4% 득표율로 당 대표로 선출됐다. 2~4위에 오른 이기인(35.34%), 조대원(11.48%), 전성균(9.86%)는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허은아 당선인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정치인으로 살며 지난 2년이 외롭고 힘들었다”면서 “홀로 얻어맞는 사람을 편들어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라고 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징계를 받은 후 탈당을 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허 당선인은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이던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게 됐다. 이후 이 전 대표와 탈당해 함께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허 당선인은 새로운 대통령을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만들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면서 “곧장 일을 시작하겠다. 일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라고 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 체제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러 3석을 차지하며 원내에 진입했다. 허 신임대표는 지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22대 국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허 신임대표는 2년 뒤인 20
【STV 박란희 기자】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여고생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지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교회 신도인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10대 여고생 B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날 오후 8시께 “B양이 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었다”면서 “최근에도 밥을 잘 못 먹었었고 (지금)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라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의 요청을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양은 교회 내 방 안에 쓰러진 채였다. 그의 얼굴을 포함해 온몸에 멍이 들었고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B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시간 뒤 사망했다. 경찰은 B양이 사망 전 학대를 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새벽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아직 A씨와 B양의 관계, 교회 내 학대 유무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행위가 있었다면 B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경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자 108명 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가려는 인사는 2명 뿐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권에서는 과방위 지원자가 넘쳐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당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22대 국회 전반기 2년 간 활동할 상임위 신청을 받는다. 과방위 지원 예정자는 비례대표 출신인 박충권·김장겸 당선인 둘 뿐이다. 박 당선인은 ‘탈북 공학도’로 과방위 활동을 통해 이공계 분야 육성에 집중하려는 의정 목표를 갖고 있다. MBC사장 출신인 김 당선인은 과방위에서 여당의 방송·언론 정책을 주도하려고 한다. 두 사람을 제외하면 언론계나 과학기술 분야 출신임에도 과방위에 지원하려는 인사는 찾기가 드물다. 지역구 당선인들은 재선에 주춧돌을 놓기 위해 지역 개발 현안 등을 이행하기 위해 국토위나 행안위 등을 노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민주당과 조국당 등 야권에서는 과방위 진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과방위원과 방송위 부위원장을 지낸 최민희 당선인, 방통위 상임위원을 역임한 김현 당선인, 노종면 전 YTN 앵커와 이정헌 전 JTBC 앵커
【STV 박란희 기자】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욕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 씨를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최 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야구모자를 쓰고 얼굴은 마스크로 가려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서를 나선 최 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최 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 씨는 계획범죄 혐의가 짙은데다 잔혹한 범죄 유형으로 신상공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하지만 교제 살인의 특성상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면 피해자의 신상까지 공개될 우려가 있었다. 피해자 유족 또한 신상 공개를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됐다. 최 씨는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시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했으며,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계획 범행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도 “조사에서 최근 헤어지는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이 충청남도 및 천안 지역 탁구인들을 위한 혜택 마련에 나섰다. 보람그룹 천안국빈장례식장은 지난 8일, 충청남도탁구협회(회장 오원태), 천안시탁구협회(회장 엄거하)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각 협회 회원들에게 장례식장 이용 혜택을 제공해 탁구인들과의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남도탁구협회는 15개 시·군의 약 8,000명의 탁구인들이 소속된 단체로, 탁구인들을 지원하거나 지역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탁구협회도 소속된 2,000여 명의 탁구인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청남도탁구협회와 천안시탁구협회 회원들은 장례식장 시설(빈소 및 접객실) 사용료 할인, 장의용품 할인, 근조 화환 및 영결식장, 고인 관내 이송 무료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 천안시는 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체육관이 위치한 지역이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2016년 창립 이후 천안 지역의 탁구 동호인 및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람그룹은 보람할렐루야와 함께 충남 및 천안시 지역 탁구 발전을 위해 기존의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차별화된 여행지와 추가 혜택으로 구성한 패키지 여행상품 출시로 고객 혜택의 폭을 확대한다.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국내 대표 관광레저그룹 모두투어와 제휴를 통해 고객 전용 패키지 여행 상품 ‘프리드PACK’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드PACK은 동남아시아, 몽골, 홍콩, 중동 등 아시아 여행지와 동유럽, 북유럽, 발칸 반도 등의 유럽 여행지를 엄선해 5~6월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몽골 테를지 여행 상품은 푸른 초원과 거대한 호수, 황금빛 사막까지 몽골이 간직한 자연의 신비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다. 몽골 유목민의 주거 형태인 게르에 투숙하며 별빛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고, 약 40미터 높이의 거대한 징기스칸 마동상 관람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화려한 야경의 홍콩, 중국 경제의 선두 심천,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를 한 번에 관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도 마련됐다. 특급 호텔에 머물며 3박 4일 동안 3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합리적이다. 중동의 호화 도시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는 시그니처 상품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바이
【STV 박란희 기자】최근 경영권 탈취 시도로 해석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정부는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통부 제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와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강 차관은 라인야후 사태 관련 경과에 대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면서 “정부는 그간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며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약 51만9000건의 개인정보가 사이버공격을 받은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되자 지난 3월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행정지도 처분 내용은 ‘네이버와의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