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부설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구자인 센터장이 이임하고 정석호 박사가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15일 충남개발공사 1층 ‘공간U’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구자인 센터장은 “6년 전 마을센터 설립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마을사업 등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 소장으로서 마을센터와 협업하며 살기 좋은 충남 마을 만들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충남연구원 윤황 원장은 “그동안 마을센터의 기반을 다져준 구자인 센터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임 정석호 마을센터장과 활발한 소통으로 다양한 농촌 마을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마을센터는 충남의 농촌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광역중간지원조직이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해 각종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2020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한 ‘2020 아시아 평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번 영상 공모전은 아시아국가의 평화와 공존, 협력을 위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총 109명의 청소년이 60편의 작품을 출품했다.미지센터는 주제의 명확성, 재미·공감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4개 부문(△초등 △중등 △고등△일반)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수상작은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7편, 장려상 28편 등 총 39편으로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려상에는 모바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심사위원들은 청소년 참여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과 독창성 있는 작품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대상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생활을 비교하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에 대해서(효청보건고, 이현지·Li Anastasiya)’가 수상했다.최우수상 3편으로는 △필리핀의 마늘 요리를 직접 시연하며 필리핀을 소개한 ‘제일 간단한 아시아 마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오랜 장마 등 기후변화로 충남 도내 농업인 소득이 큰 폭으로 하락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박경철 책임연구원은 2월 1일부터 보름간 도내 농업인 33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농업인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2%가 지난해 농업경영이 전년(2019년)보다 ‘힘들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도 조사 결과인 30.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또한 지난해 농가의 농업소득이 2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50.6%로, 전년도 조사 결과(20% 이상 감소)인 3.8%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영농형태별로 보면 벼재배 농가의 85.7%, 벼·시설재배 농가의 78.8%가 ‘힘들었다’고 응답한 반면, 축산농가의 75.0%, 벼·축산 농가의 36.4%는 지난해 농업경영이 좋았다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현재 농민의 가장 큰 고민은 ‘건강과 질병’이 36.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농업소득 감소’가 30.3%로 2위,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28.5%로 3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충남도가 처음 도입한 농어민수당(농가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은 올 2월부터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 정책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창업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1인당 창업 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개선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 자본과 신용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대출 이자는 연 1.8% 고정 금리, 상환 조건은 1년 거치·4년 원리금 균등 분할이다.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실직자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가정 △서울꿈나래통장 저축 완료자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및 자녀·손자녀 가운데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 이에 해당한다.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가능하다.서류 심사, 현장 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 의지 및 경영 능력 등이 먼저 고려된다. 선정 시 자금 지원은 물론 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성명 전문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승려로, 2018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아까 마하 사다함마 조디까 다자 償(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불교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많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위기에 처한 미얀마 민주주의와 미얀마 시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성명서와 관련 대응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평화적으로 항의하는 수많은 미얀마 시민을 학살하고 연행하여 고문하고 있으며,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을 비롯한 많은 정치지도자를 감금하고 있다. 현지 언론 기사를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41일 동안 9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생명을 해치는 폭력 앞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본부장 진병복)와 3월 12일(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의 업무용 및 직원들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스팀세차 서비스를 지역 내 저소득층 자활 일자리로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기관 간 협약은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일자리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간 자원 연계 협업 사례로 추진하게 됐고, 세차를 비롯한 자활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집중 이음과제’로 선정돼 온라인 설명회를 마친 상태다.이병학 개발원장은 “최근 환경과 관련된 문제가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고 자활사업도 환경 문제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한국환경공단과의 이번 협약이 환경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 개발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되고 환경공단 전국 지역 본부로도 확대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5만명이 자활 근로를 통해 숙련된 기술을 습득한 뒤 자활 기업을 창업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해 12일 부산 수과원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수과원 최완현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농대와 수과원은 수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농대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위한 현장 강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수산업 발전을 이끌 젊은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산 양식 제반 기술 및 스마트 양식 기술 교육을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수산 분야 학생 교육과 연구를 주도하는 책임 운영기관으로서, 수산 분야 공동체 이익 실현 및 공공 기능 강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협력도 도모하기로 했다.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수산 분야 학생들의 현장 실습 교육장 부족으로 최신 트렌드의 양식 기술 교육 등에 어려움이 있으나, 수과원과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산 분야 스마트 양식 기술 등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농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 이하 연구원)은 ‘주민자치기본법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김영배 의원과 함께 3월 12일(금) 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오후 2시~4시까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미나 전용 웹페이지(http://krila.mlive.kr)와 유튜브 채널 ‘김영배와 친구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30여 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됐으나, 주민자치회 관련 조항이 개정 법률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국회, 연구원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후원을 받아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 갈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세미나는 총 3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민자치기본법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금 선임연구위원은 구체적 논의에 앞서 주민자치의 개념과 역대 정부의 주요 주민자치 관련 정책 경과 및 주민자치회의 특성과 기본 모형, 현재 국회에 제안된 관련 법률안 등의 검토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