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해 사회배려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활동 ‘KYWA로 놀러ON’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6월까지 운영하는 ‘KYWA로 놀러ON’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활동에는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 총 51개 기관 1100여 명 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한다.활동 전 프로그램 재료가 들어 있는 ‘활동꾸러미’를 청소년들에게 보내고, 12주간 매주 목요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운영될 계획이다.이번 활동은 국가가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한 ‘인증 제9877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공감 소통과 세계시민교육프로그램을,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우주과학과 빛 실험실 프로그램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생명과학과 과학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해양 과학과 해양 안전 활동을 마지막으로 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자연환경과 역사통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국립시설마다 특화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코로나1
홍콩중문대 경영대학교가 시장 불안정 시기, 기업 간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의 위험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시장이 고도로 불안정한 시기에도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위험을 분담하고자 기업 간 제휴를 맺는 경우가 적지 않다. AOL-타임워너 합병 건이 대표적인데, 온라인 서비스 공급사와 미디어 대기업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이 제휴는 2000년대 초반 세계 인터넷 이용률이 본격적으로 급증하던 대격변기에 이뤄졌다.2018년 사업 분리로 끝난 이들의 제휴는 최악의 합병 사례로 남았다.물론 성공 사례도 존재한다. 자동차 주행 시 개인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 스포티파이-우버 제휴는 양 회사에 윈윈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휴는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에게 공정한 보상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던 시점에 체결된 것이다. 전략적 제휴가 성공을 거둔 또 다른 사례로는 스타벅스와 반스앤노블 파트너십을 꼽을 수 있다. 이 파트너십은 반스앤노블 서점 방문객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반스앤노블이 서점 업계를 장악하기 시작한 온라인 라이벌들에 맞서는 데 도움을 줬다.그렇다면, 어려운 시기에 내실을 다지고 실적을 개선하려 전략적 제휴를 맺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부설 충남공공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는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제도를 통해 충남도 내 공공건축의 수준과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는 설계비 1억원 이상의 공공건축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목표 수립, 설계 및 시공방식 결정, 유지관리 방안 설정, 예산 실행 등을 합리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의무 제도이다.이에 디자인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자문 응답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웹 기반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오병찬 디자인센터장은 “이 시스템은 사업기획의 내실은 물론 신속한 처리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공건축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도 및 시·군 그리고 관계기관 등이 신청한 50건의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사전검토를 수행했다”고 말했다.한편 디자인센터는 올해 공공건축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공공건축 사업계획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건축기획 및 사업계획 사전검토에 대한 활성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
양천구 중앙로에 위치한 나눔누리 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뜻깊은 ‘착한 가족이 전하는 행복한 삼순 선물’ 행사가 3월 27일 진행됐다.‘착한 가족이 전하는 행복한 삼순 선물’ 행사는 팔순, 구순, 백수를 맞이하는 양천구 내 어르신에게 가족 구성원 봉사자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해피기버는 쌀, 고추장, 미역국, 된장 등 어르신 입맛에 꼭 맞는 먹거리를 포함한 총 9종의 선물꾸러미를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총 150명의 가족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양천구 내 100명의 어르신에게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물품을 후원한 해피기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족과의 만남도 어려운 시기에 팔순, 구순, 백수를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는데 매우 반갑게 맞아주신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힘을 얻고 가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가족 봉사활동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동안 작가 초청 강연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의 공식 표어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으로, 도서관주간인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도서관들이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루한 ‘집콕’ 생활이 아닌 다채로운 일상을 누리고, 독서를 통한 여유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전히 안정적이지 않은 코로나 상황으로 사업은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도서관 지킴이 책순이(진안도서관)’, ‘책 읽는 마법사(봉담도서관)’, ‘마법의 정원(태안도서관)’, ‘잔소리 없는 날(삼괴도서관)’ 등의 공연과 ‘마스크 걸이, 드림캐쳐 만들기’, ‘가족정원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한 나태주 시인의 ‘시로 물든 아름다운 삶’(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남인숙 작가의 ‘위로를 Zoom’(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는 공공 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 Korea-EU CSO Network)’에서 13일 ‘시민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책무성 및 투명성: 한국과 유럽연합에서의 모범사례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한국과 유럽의 시민사회 활동가, 예비 활동가, 학생 및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번 KEN 웨비나의 사회와 진행은 김화정 공공외교센터 사무국장 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 교수가 맡는다.한국 측에서는 신재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정책·교육센터장이, EU 측에서는 에즈터 하테이 유럽 비영리기관 법률 센터 법무본부장이 패널로 참가한다.이들은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고, 한-EU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시민사회 활동에 대한 생각과 제안사항을 공유하며, 시민사회 단체의 책무성과 적법성 관련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온라인 웨비나 참가 신청은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할 수 있다. 폭넓은 청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어-영어 동시통역도 제공된다.한편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
충청남도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이하 충남인권경영협의체)가 올해 첫 정기회의를 7일 충남연구원에서 가졌다.충남인권경영협의체는 지난해 9월 도내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 실천과 협력을 위해 만든 실무자 회의로 현재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문화재단,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백제문화제재단,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일자리진흥원,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 천안의료원, 충남사회서비스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센터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신설된 사회적 가치 영역의 ‘윤리경영’과 ‘인권경영’ 지표에 대한 검토는 물론, 기관별 인권경영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인권경영 제도화를 위한 기관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김병준 인권경영센터장은 “향후 도내 공공기관들의 인권경영 제도화 정착을 위해 인권경영보고서 표준모델 개발 및 인권영향평가 무료 컨설팅, 인권경영 교육 콘텐츠 공급 등 관련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인권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도내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이하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는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가꿈이 20기가 활동을 시작했다.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까지 통과한 80명의 가꿈이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경쟁률은 약 3:1이었다. 3월 6일 비대면 오름마당을 마쳤고, 3월 13일에는 한글문화연대 모임공간 활짝에서 대표 선거를 치렀다. 대표로는 단체활동 기획 모둠장 이현정 가꿈이, 부대표로는 누리소통망 운영 부모둠장 정혜민 가꿈이가 선발됐다.대표로 선출된 이현정 가꿈이는 “대학생 기자로 기사를 쓰면서 활용했던 많은 기획과 경험을 살려 우리말가꿈이 20기 활동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대표로 선출된 정혜민 가꿈이는 “첫 대외활동인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할 자신이 있고, 휴학생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시간 만큼 우리말가꿈이에 투자할 시간이 많다”며 우리말가꿈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드러냈다.한편 3월 20일과 21일에는 우리말가꿈이 모꼬지 대체활동으로 모둠원끼리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꼬지 대체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한 모둠당 4명씩 묶었고, 진행 모둠도 비대면으로 임무를 전달하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향후 우리말가꿈이 활동들은 사회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