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은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 확산과 공감을 위해 공단 각 부서가 ‘고고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한 가지와 해야 할 실천 한 가지를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종이컵이랑 멀어지고! 텀블러랑 친해지고!’라는 슬로건으로 동참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캠페인 이전부터 시흥대로 37길 주민들과 함께 폐기물 분리 배출장 설치를 통한 분리배출 독려 홍보를 시작으로 ‘쓰레기 OUT’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 권장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박평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겪는 시기에 탈 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탈 플라스틱 운동에 동참해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공단 역시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 간 교류가 어려운 요즘, 국제 민주주의와 평화증진 활동을 수행할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를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포함한 16개 국가에서 활동할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는 16명의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로 구성됐으며 2020년까지 각국에서 사업회와 한국의 민주주의를 홍보하는 명예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이들의 국적은 네팔, 노르웨이,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방글라데시, 스웨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프랑스, 필리핀, 홍콩(이상 가나다순)으로, 한국과 한국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사들로 구성됐다.앞으로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사업회를 대신해 참여하고, 한국 민주화운동과 사업회를 소개하는 활동을 담당해 국제 시민사회와의 교류역할을 하게 된다. 또 사업회가 개최하는 서울민주주주의포럼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도 함께할 예정이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전염병 대유행으로 국제 교류가 많이 위축됐으나 오히려 민주주의를 위한 더 넓은 연대가 필요한 요즘”이라며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들이 활발히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셋째 주 제외) 매 주말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창작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2021 ‘예술로 상상극장’의 하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총 48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공연은 △동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코가 없이 태어난 코끼리인 ‘끼리’의 이야기인 ‘콧물끼리’(1~2일) △외모를 바꿔줄 수 있는 비밀의 마법사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어딘가, 반짝’(8~9일) △가족의 사랑 속에서 빛나던 아이가 핸드폰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의 빛을 다시 찾아가는 ‘계단의 아이’(22~23일) △서로 다른 쥐와 독수리가 공통의 관심사인 노래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아리랑 그리랑’(29~30일) 등 네 개 작품이다.모든 공연은 2~3명의 배우들로 참여하는 소규모 극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오브제, 인형, 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소품과 장르로 이루어졌다. 공연은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걸쳐 하루에 2회씩 1시간 이내로 진행한다.모든 작품은 6~13세 어린이와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윤채근) 인문한국플러스(이하 HK+) 사업단은 4월 13일(화) 11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211호에서 제21회 석학초청강연을 개최한다.이번 발표를 맡은 이현희 교수는 국어사 연구를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해사일기(海槎日記)’ 속의 소로분(候文)과 조선어 번역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석학초청강연에서는 통신사행 기록에 남아 있는 소로분(候文)과 그 조선어 번역문을 통해 알 수 있는 18세기 한일 교류의 한 측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소로분은 역관들만이 읽고 작성할 수 있는 것이었고, 역관을 제외한 사람들은 역관의 번역을 통해야만 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 즉 소로분과 그 번역문은 통신사행을 간 삼사(三使)나 문사(文士)가 아닌 역관과 일본사람들이 주고받은 글로서 이들을 통하면 삼사나 문사가 남긴 사행 기록에서는 볼 수 없는 한일 교류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자료라고 할 수 있다.이 강연에서는 ‘해사일기’에 수록된 몇 개의 소로분과 그 조선어 번역문에 드러난 한일 외교의 한 측
건국대학교가 대학 기반에서 그린(친환경) 창업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됐다.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그린(친환경) 전략 분야 주관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쓰이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함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국대는 대학 가운데 최초로 그린뉴딜 스타트업 전략 육성 기관으로 지정됐다.이로써 건국대는 해당 분야에서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창업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하게 된다. 탄소 저감, 그린 IT, 신소재, 환경 보호 및 보전 등 환경 문제 해결과 관련된 혁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건국대는 대학 내 그린 분야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 활용하는 한편 초기 창업 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국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기관이 선발한 그린(친환경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은 별빛남문시장 협동조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차편의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이용 시 주민과 자영업자의 주차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이 운영 중인 문성초 지평식 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해 운영 방법을 개선하고 인근 다목적 공영주차장에 주차편의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돕기 위함이다.협약 내용에 따라 별빛남문시장 방문 고객은 시장을 이용하고 받은 주차 쿠폰으로 시간주차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야간시간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방식으로 운영해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평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주민 생활 속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4월 17일(토) 오후 2시 구립서초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아동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아동 정책 토론회는 ‘아동이 더욱 행복한 도시 서초’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토론회는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아동·학부모·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5개(권리 보장, 참여, 놀이·여가, 안전, 교육) 주제로 조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 구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서초구는 토론회에 앞서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아동정책에 관한 주민 의견을 받는다. 처음 아동 정책에 참여하는 사람도 쉽게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아동 정책 토론회를 통해 아동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권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것이 바뀐 환경 속에서 아동 참여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이 오영훈 의원실, 고려대 정치연구소, SSK 불평등과 민주주의 연구센터와 함께 4월 9일 ‘평화와 공존을 위한 화해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공동 회의를 진행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팬데믹(범유행)은 생존을 위협할 뿐 아니라 불평등과 경기 침체까지 심화하고 있다. 인류는 현재 다중 위기(Multiple crises)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다중 위기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및 공존을 달성하려면 국제기구의 노력, 국가 간 다자협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공동체 차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이번 회의는 인류가 직면한 다중 위기에 대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그 원인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게 목적이다. 회의에서는 청년 세대와 사회적 약자의 불안이 날로 높아지면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역할의 강조가 민주주의 퇴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평화연구원 유기은 박사는 ‘팬데믹과 민주주의: 국가별 대응 분석과 국제협력에의 함의’라는 주제 발표에서 팬데믹으로 민주주의 규범이 위협받고 있으며, 그 정도는 정권의 종류별로 편차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지은주 고려대 연구교수는 ‘대만 청년 세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