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기계공학부 조규진(인간중심 소프트로봇기술연구센터장) 교수 공동 연구팀이 종이처럼 얇은 수중 소프트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진은 얇은 피부 형태의 밀도 분포 제어 기술을 개발해 종이처럼 얇은 구조의 새로운 수중 거동 형태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수중 소프트 로봇의 새로운 형태와 기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인정받아 로봇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4월 21일 자로 게재됐다.연구진은 일상적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인 ‘나뭇잎이 공기 중에서 팔랑이며 낙하하는 운동’에서 핵심 원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나뭇잎 또는 종이와 같이 가볍고 얇은 물체는 공기 저항에 의해 특별한 추진력 없이도 다채로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연구진은 이 움직임이 물체의 밀도 분포에 크게 의존하고, 수중 환경에서는 이 효과가 한층 더 극대화되는 점을 규명했다. 더 나아가 열에 반응하면 큰 폭으로 밀도가 변하는 연성 복합재료를 피부처럼 얇게 패터닝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밀도 분포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밀도 분포 제어 기술은 몸체의 극심한 변형 또는 프로펠러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가 ‘S²Bridge: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인천 스마트 시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서울 외 지역으로 확장한다.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1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천 송도에 스마트 시티 액셀러레이터(Smart City Accelerato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인천 송도 스타트업 파크내 ‘S² Bridge: 인천’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발표 행사에는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신한금융그룹 안준식 브랜드홍보부문 부사장,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이지선 총괄디렉터를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이 참석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여러 해 동안 대한민국의 창업자들은 소비자 가전, 모바일 기술과 같은 업계 전반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왔다. 현재 대한민국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왜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일본정부가 발표한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오셔닉(OCEANIC) 해양환경연구소 정경태 소장을 초청해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의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듣고, 이후 ‘원자력 안전과 미래’의 이정윤 대표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와 동시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농수산해양위원회, 충남도 기획조정실과 해양수산국, 당진·서산·태안·홍성·보령·서천 등 서해안 연접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충남은 해안선이 총 1242km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길고, 천혜의 갯벌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21세기판 왜란은 충남의 해안 연접 시군뿐 아니라 우리 도민의 생존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지자체 3곳과 신용보증기금,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포럼, 청년뜨락5959 등 공공·민간기관 14곳이 함께 모여 ‘2021 실패박람회’를 준비한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4월 23일(금) 실패에 대한 범국민 인식 전환과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7개 참여기관과 온라인으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월 ‘2021 실패박람회’ 참여기관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 조사와 심의 절차를 통해 지자체 3곳과 공공·민간기관 14곳을 선정했다.실패박람회는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하고 지지와 격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지난해부터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해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 주도의 지역박람회와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역박람회’는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3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5~10월, 대구시 5~11월, 제주도 5~11월 캠페인, 숙의토론 등 개최 예정).공공·민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지방행정의 시대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연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1년 4월 19일자로 연구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실장급 등 주요 보직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조직개편의 배경과 특징으로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행정체제 개편 논의, K-뉴딜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등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면서 지방행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연구조직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이번 조직 개편 과정의 특징은 별도의 인력 증원 없이 전문성을 고려한 인력재배치,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으며, 조직개편안을 전 직원에게 투명하게 사전 공개해 의견 수렴을 하는 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추진됐다.① 지방자치 2.0 시대 연구를 뒷받침하는 4개의 센터 신설·메가시티·행정통합 관련 연구, 지방이양사무 등을 연구하는 ‘행정체제연구센터’ 신설·주민참여 관련 법률의 제·개정 등에 따른 후속 조치와 함께 주민참여 및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주권연구센터’ 신설·2단계 재정분권 연구, 지방재정조정제도, 지방재정의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1년 4월 19일부터 11월까지 장애인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언택트 시대에 모바일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정보 접근의 용이성과 생활 편리를 위해 교통, 쇼핑, 예약, 은행 업무 등의 모바일 활용 과정을 편성해 진행한다.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각종 IT 대회에 참가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격증반을 별도로 편성해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영상 제작 과정도 운영해 미디어 매체의 수동적 학습에서 취미 활동으로 이어지는 여가생활의 확장을 기대한다.정보화 교육 수업은 정부 코로나 대응 방침을 준수하에 진행하며, 수업 전후 교육장 방역을 통해 교육생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면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미디어 격차 해소와 정보습득 및 코로나로 인한 정지된 일상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 참여자모집은 완료 때까지 상시 모집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증축 공사와 내부 환경 개선으로 장애인의 물리적 접근과 이용 편의성
한국인공지능협회는 4월 21일(수)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창의적인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교육 기관으로 끊임없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산업현장 수요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교육 훈련 등을 운영하는 기관이다.한국인공지능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대중화와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2017년 설립돼 현재 500여 개 인공지능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 AI 관련 자격증 인증 및 발급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학 및 직업계고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요 조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현장전문가 특강, 기업 참여 프로젝트 실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한 대학 및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 및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 현장 체험, 현장 견학,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센터)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이 22일(목) 오후 7시부터 9시, 23일(금) 오후 8시부터 10시에 ‘한국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리학자들과 대중 간 소통의 장으로 과학 대중화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강연 대담 및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에게 과학 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2일(목)에는 2020 APCTP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물질의 물리학’ 저자 한정훈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후 이어지는 센터 과학문화위원과의 대담은 과학도서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2005년부터 매년 선정돼 왔으며 도서 선정식, 저자 강연, 청소년 독후감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23일(금)에는 과학퀴즈쇼 ‘나혼자푼다-물리편’이 개최된다. 저명한 물리학 교수와 작가, 유명 과학 유튜버가 참여하고 퀴즈 형식의 세션으로 진행해 대중이 과학에 쉽게 다가갈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두 세션은 한국물리학회 특별세션 아태이론물리센터 네이버 TV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