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남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기업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곡성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제로페이 도입을 추진한다. 부서 일상 경비 담당자 및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5월 20일부터 기업제로페이 시스템을 전면 운영한다.기업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의 법인 전용 서비스다. 기업이 업무 추진비나 특근 매식비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다.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 카드가 필요 없어 직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 및 회계 관리의 투명성도 높인다.2019년 도내 최초로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곡성심청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곡성군은 지출 집행 시 업무 추진비와 급량비 등을 기업제로페이로 결제해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전남 곡성군의 기업제로페이 도입이 전남 지역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결원은 제로페이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 상상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문화도시추진단에 따르면 3월 19일 예술인들을 시작으로 24차의 시민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방법으로 이번 시민 의견수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이번 캠페인은 시민 라운드테이블 키트 배포&네이밍 공모 이벤트로 진행된다. 라운드 테이블 키트는 놀이 형식으로 시민 스스로가 ‘우리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SNS 네이밍 공모를 통해 시민이 살고 싶은 문화도시 모습을 함께 그려보고 상상하는 과정을 진행한다.특히 키트 구성은 문화도시 안내 포스터와 함께 미니 배너, 토퍼, 그리고 마스크 패치 등 SNS를 통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담겨있어 안전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지역 연대감 형성을 위해 화성시 공정무역 다과세트를 함께 구성했는데, 이는 화성시 예비 사회적 기업을 통해 제작됐다.라운드테이블 키트 배포는 사전 설문 참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20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온렌딩이란 수은이 약정이 체결된 중개금융기관(시중은행 등)[1]에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중개금융기관이 자체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필요자금을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수은이 이날 발표한 신규 프로그램은 △K-뉴딜 중소기업[2] 우대 △K-뷰티, 비대면, 방역 등 신흥 수출 트렌드를 반영한 유망수출기업[3] 우대 △연 수출규모 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초기기업[4] 우대가 주요 내용이다.기존 우대 프로그램(지방기업, 창업기업) 이외에 추가로 우대분야를 설정해 해당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추가 3배까지 부여하고, 기존 온렌딩보다 10bp 인하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게 주요 핵심이다. 특히 ’수출초기기업 우대 프로그램‘은 해외시장에 새롭게 진출했지만 수출규모가 크지 않아 수은의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다. 연간 수출액의 2배까지 운영자금 대출할 수 있으며, 당행과 신규 거래 시 최대 10bp 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수출초기기업의 정책금융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
▲달성군(군수 김문오, 우측 두 번째)이 대구시 최초로 공영 장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저소득층 주민이나 무연고자를 위해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은 가족 해체나 빈곤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나 무연고 사망자가 장례식 없이 즉각 화장 처리되는 문제를 해결한다. 장례식을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울 경우라도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하지 않고 마지막 임종을 제대로 치르게 해주자는 것이다. 달성군은 공영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관내 장례식장 3곳과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협업한다. 화원연세병원 장례식장, 하나원 전문장례식장, 이로운 요양병원 장례식장이 달성군과 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장례에 필요한 필수 비용을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장례 절차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망자 중에서 무연고 사망자,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워 장례식을 치르기 힘든 경우, 시신 인수가 힘든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장애인·노인 등일 경우다. 이들에게 장례용품 비용(제단, 영정사진, 장식용 조화
【STV 박상용 기자】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차기 당대표 경선에 공식 출사표를 올렸다. 야권의 모든 후보군을 모아 ‘용광로 정당’을 만들고 단단한 대선 후보를 배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도 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정말 많은 분들의 말씀도 들었다”라면서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의 염원과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어떻게 담아낼 지를, 우리 당의 전략은 무엇이며, 또 저 나경원의 역할은 무엇인지 숙고의 긴 터널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책무, 단순히 경륜과 패기만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다”면서 “지혜와 정치력, 그리고 결단력이 요구되는 자리다. 그래서 저 나경원이 감히 나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나섰다. 나 전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을 스마트·스피디·용광로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MZ세대의 현안부터 치매 어르신들의 아픔, 세종시 국회 이전부터 가덕도 신공항 문제, 배달 근로자와 안전부터 기업의 경영 자율성 회복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스마트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8일(화)부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4월 29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8일자로 발효되는데 따른 조치다.이번 기관명 변경으로, 그간 국민 개개인의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며,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훈련의 활성화 및 국민의 직업능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직업교육훈련 정책개발 및 현장개선 연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최근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국내외 환경 변화로, 인적자원의 가치와 효용성을 높이는 평생학습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은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통합적 관점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 후, 정책 대응 및 관련연구 강화를 목표로 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발령을 단행한 바 있다.인구구조 변화 등에서 초래되는 지역·산업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연구·사업
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는 성동구 융복합혁신 교육특구에 발맞춰 청소년·청년 미래사회 중점육성을 위한 ‘미래로운 동아리’ 참여자를 5월 24일(월)까지 모집한다.미래인재 동아리 활동지원 ‘미래로운 동아리’는 2020년 새롭게 시작돼 창의융합·인공지능·메이커·아두이노 등 미래콘텐츠 분야의 11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지원금·센터 공간·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일부 동아리는 지원을 통해 공모전 광주과학기술원 창업진흥센터장상(최우수)·2020 루프탑메이커톤 대상·ai해커톤 완주상(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 각 동아리만의 특색을 살린 활동을 운영할 수 있었다.2021년에는 4차산업·메이커·창의융합 등 미래콘텐츠 분야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지원금·센터 공간·4차산업 장비·활동 내용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연말 봉사활동 수료증을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17세~24세 미래콘텐츠(4차산업·메이커·창의융합 등) 주제의 동아리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관련 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 및 관련 서류는 성동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2017년부터 4차산업을 주제로 특성
해피기버와 전라남도가 13일 전라남도 지역 영세 아동·청소년의 2021년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냉방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해피기버와 전라남도의회의 연계로 계획된 이번 냉방기 지원은 전라남도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20여개소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냉방기를 지원해준 해피기버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가 되고 있고 곧 여름이 시작되는 현재 우리 지역의 영세 아동·청소년이 무더위를 이겨낼 큰 힘이 될 거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해피기버 담당자는 “무더위가 일찍이 시작되는 요즘 영세 아동 · 청소년이 무더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영세 아동·청소년이 올해 여름 무더위로 인한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 및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