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이 6월부터 ‘서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서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6조에 근거해 수행하는 2022년~2026년 시행될 ‘제1기 서산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인 셈이다.이에 서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 및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 국내·외 인권 정책의 발전 방향 등을 반영해 서산시에 맞는 인권 정책의 비전과 목표, 실천을 위한 세부 과제를 설정하게 된다.특히 지속해서 변화하는 인권 환경과 시민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서산시 인권환경을 분석해 직업·소득·학력·성별 등에 따른 인권 인식을 진단하고, 인권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인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서산형 인권정책’의 분야별, 단계별 중장기(5년) 추진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게 될 예정이다.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충남연구원 김병준 인권경영센터장은 “서산시의 제1기 인권정책 기본계획인 만큼 의미 있는 연구를 맡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서산시 발전 방향과 부합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보장과 지속적인 인권증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종합적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이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의료 기관에 스마트 병원 선도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해 의료 기관 및 관련 기업이 성공적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 사례를 생성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2021년 스마트병원 지원사업은 ‘환자 체감형’ 분야인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워크플로우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총 5개소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관은 올해 12월까지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게 된다.용인정신병원은 올 4월 세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국립암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사업에도 컨소시엄을 이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스마트 특수병동’ 분야에 선정됐다.용인정신병원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제시한 총 5가지의 사업 과제 가운데 하나로 ‘정신입원병동 스마트 이상행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위치 인식 웨어러블, 심박 수 웨어러블 등을 통해 수집된 위치 및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응급 상황을 먼저 감지하도록 돕는다.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최종태)는 5월 8일(토)부터 5월 2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 글로벌 미래포럼’을 개최, 청소년 국제 교류를 위한 온 택트 포럼(ON-TACT Forum)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에는 케냐, 네팔, 인도, 필리핀, 한국 총 5개 국가에서 50여명이 넘는 청소년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5월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전 회차 영어로 의사소통이 이뤄졌으며,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교류가 아닌 브이로그(Vlog)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온 택트 국제 교류를 시도했다. ‘My Daily Life(나의 일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일상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스스로 촬영하고 편집해 온 택트 포럼에 참가한 각국의 친구들과 공유하고 느낀 점에 대해 소통했다.온 택트 포럼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해외 친구들과 직접 만나기 힘든 시기에 온 택트 방식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여러 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화 및 일상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최종태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별칭 ‘궁리하다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국제 교류에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이사장 우옥영)은 오랫동안 보건교과 입법과 보건교사 배치 입법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로, 보건교사 2인 이상 배치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또 법안의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유기홍 의원(대표 발의), 윤영덕 의원, 박찬대 의원, 강득구 의원 등 여러 의원님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이 법안에 대해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으나, 학생들의 최소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2007년 학교보건법에서 법률로 정한 모든 학생에 대한 보건교사의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에 대한 의무를 준수해야 함에도 각 학교에 보건교사가 단 1인만 배치돼 보건교사의 보건수업 시 보건실에 공백이 생겼고, 교사,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이 제한돼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문제가 있어 왔다. 이에 이미 경기, 인천, 강원, 전북 등에 이재정, 도성훈, 민병희, 김승환 교육감 등 여러 교육감이 보건교사 2인을 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가 애매해 혼선을 겪고 있었다.이에 비춰볼 때 이는 매우 늦은 조치이지만 참으로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다.앞으로 이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보건교육과 건강관리 확대가 요구되는 학교 현장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한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이하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의 참여기업이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참여 청년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내 20개 지자체와 연계해 청년 174명이 2년간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유통전문가로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청년은 2019년 3월부터 목포수협, 순천로컬푸드 등 전라남도 관내 81개 농·수·축협과 로컬푸드 사업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유통산업에 대해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를 익혔다. 이 뿐만 아니라, 진흥원에서 마련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NCS 채용에 대비하는 교육을 받거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기초교육 과정을 통해 유통활동가로서 역량을 키워나갔다.최근 영암 민물장어양식수협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김두천 씨는 “유통활동가 정규직을 위해 시험 과정 규정집 학습 등을 병행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농업6차산업센터(이하 ‘6차센터’)는 5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매 주말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앞 광장에서 ‘충남 로컬페이스 지역사랑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태안로컬푸드직매장은 6차센터가 추진 중인 ‘지역단위 유통플랫폼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3월 말 신규 오픈한 제품 판매장이다.이번 장터는 2월 개최한 입점품평회를 거친 제품을 포함해, 태안을 비롯한 충남 각 지역에서 재배된 제철 농산물과 국내산 원료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경영체마다 제품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김현숙 6차센터장은 “각 시·군에 더 많은 로컬페이스 매장을 열어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6차산업 제품을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 농산물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컬페이스(Local PACE)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생산·가공·소비·경제를 의미하며,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뜻한다. 또한 지역에서 소비해 유통비용과 환경비용을 줄이고, 농민 소득 증가와 농촌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2021년 제4회 ‘6월민주상’ 심사 결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본상에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대학교육연구소’ 두 단체가 함께 선정됐다.‘6월민주상’은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후로,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정치하는 엄마들’(2020년, 제3회 대상),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2019년, 제2회 대상), ‘아시아인권문화연대’(2017년, 제1회 대상)가 이 상을 받았다.올해 대상의 주인공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탈시설, 노동권, 이동권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집단시설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감염병예방법 개정 발의,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 발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제4회 6월민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청화스님, 이하 심사위원회)는 결정문을 통해 “이 단체는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복지혜택의 대상이 아닌 구성원으로서의 시민으로 그 권리영역을 확장시키며 보편적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선정 이유를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경제교육센터(이하 경제센터)는 충남지역 아동·청소년의 합리적인 경제생활 습관과 경제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초중고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제센터는 3월 도내 초중고로부터 경제교육 신청을 받았고, 교육을 신청한 62개 학교 4004명의 학생에게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경제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기획재정부 교육을 수료한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각 교육에 투입해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확립’을 목표로 소득과 소비, 미래의 CEO, 직업과 경제, 자유학기제 맞춤형 교육 등을 다채롭게 실시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진다.김양중 경제교육센터장은 “특히 아동기 경제교육은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8월에 하반기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인 만큼 더 많은 학교가 경제교육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충남경제교육센터는 충남도민의 경제마인드 제고 및 올바른 경제 생활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경제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치된 충남연구원 부설기관이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