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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 터치…사상 최초

월가 “190달러 간다”


【STV 박란희 기자】엔비디아 주가가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증시에서 2.5% 가량 상승해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1년여 만에 전 세계에서 최초로 4조 달러 시대에 도달했다.

현재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는 미국 기업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는 마이크로소프트(3조6900억 달러, 2위)와 애플(3조1300억 달러, 3위)뿐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초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AI칩 수출 규제 및 상호관세 등으로 부진했다.

주가는 4월 2일 94.31달러로 내려앉았으며, 시총은 2조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및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구축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엔비디아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믿음이 커졌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에서 AI 모델을 훈련하고 추론하는 필수적인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AI 가속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95%에 육박해 사실상 독점을 구축하고 있다.

월가에서도 엔비디아의 가파른 성장세를 긍정평가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지난 7일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기존 180달러에서 190달러로 높여 엔비디아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바돴다.

다만 미국의 관세정책의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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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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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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