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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정부, 첫 장·차관 국민추천 마감…“7만4천건 접수, 참여 열기 높아”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 G7 정상회의 이후 인선 발표 전망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구성과 관련해 시행된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제’가 16일 오후 6시 마감된다. 대통령실은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실험적 제도에 예상보다 높은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어제까지 7만4천여 건의 추천이 접수됐다”며 “국민의 열띤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국민이 직접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와 대통령 공식 SNS,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가 이뤄졌다.

추천은 단순 인기투표가 아닌 만큼 추천 사유의 타당성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접수된 인물들은 검증 절차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귀국 이후 최종 내각 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추천된 인재가 이번에 임용되지 않더라도 인재 DB에 등록해 이후 인사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셀프 추천이나 조직적 동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천 사유와 검증이 더 중요하며, 자천도 배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별정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하지 않으면서 급여를 받는 경우 등은 절차상 면직이 맞다”며 정리 작업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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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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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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