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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건설적 토론은 없고 비난만 난무한 마지막 대선 토론

李, 마음에 안 들면 짜증…金, 시종일관 이재명 비난만


【STV 김충현 기자】27일 열렸던 대선주자들의 마지막 토론은 초등학생 토론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말을 막는다고 짜증을 내고, 시종일관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등 ‘적절하지 못했다’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제21대 대선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주요 대선 후보 4명이 참석하는 마지막 세 번째 TV토론회가 이날 저녁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등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였던 만큼 두 후보의 언행에 눈길이 쏠렸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1위 후보답지 않은 가벼운 태도를 보였고, 김문수 후보는 시종일관 네거티브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말을 끊거나 끼어드는 후보를 향해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며 사회자를 향해 “제지해달라”고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지지율 1위 후보다운 여유나 관용적인 태도보다는 거만함이 비춰지기 십상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거만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토론회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 일관했다.

그는 대장동 비리부터 그간 이재명 후보 주변에 있다가 숨진 사람들을 일일이 거론했고, “그들의 아픔을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의 주제가 ‘정치분야’였음에도 분열된 나라를 어떻게 치유하고 통합할지에 대한 구체적 대안은 전혀 없었다.

유력 후보들의 언어가 거친 상황에서 대선 후에 통합과 치유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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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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