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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법적효력 있다 했는데” 전자계약 사기 주의해야

플랫폼은 단순 중계 그쳐


【STV 박란희 기자】온라인 전자계약 서비스의 허점을 이용해 부당한 계약을 맺어 기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계약 간소화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늘어나는 전자 계약이 신종 사기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B회사에서 문자로 받아온 로또 번호 추천이 끊겼다.

A씨는 가입비 26만 원을 내고 로또 당첨 확률을 높여주는 추천번호를 3년간 받기로 했다. B회사와는 전자계약을 맺었으나 B회사의 홈페이지는 현재 먹통이 된 상태이다.

A씨는 B회사와 전자계약서를 작성했고, 전자서명까지 했다. B회사는 전자계약에 법적효력이 있다고 누누이 강조해 A씨는 이를 믿었다.

하지만 전자계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 전자계약 플랫폼에는 이용 주체에 대한 제한이 따로 없다.

현재 대다수 국내 전자계약 플랫폼에서는 누구든 계약 문서를 업로드 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전자서명을 요청할 수 있다.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 사칭해 ‘유령회사’를 만들고 금전전 계약을 맺을 경우 계약 당사자는 피해를 볼 수 있다.

전자계약 플랫폼은 계약 사기 등 피해가 발생해도 이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플랫폼은 전자계약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결국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한 전자계약 플랫폼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사기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자계약의 신뢰성이 높지 않기에 계약 전후에 철저히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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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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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 가능성↑…“바이에른, 제안 들을 것”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시즌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15일(한국시간) 이 같은 가능성을 거론했다. 플레텐베르크는 2023년 6월 김민재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하자 플레텐베르크의 신뢰도는 급상승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언터쳐블'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 받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이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이적료 5000만 유로(80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