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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1기 땐 10일 만에 대행과 통화…최상목 ‘감감 무소식’

한미 정상외교 언제쯤 할까


【STV 차용환 기자】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8일 만인 지난 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했지만 한미 정상회담은 기약이 없다.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는 한국이 지난해 11월 7일 일본보다 앞섰지만, 이후 계엄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차례로 탄핵 당하면서 정상 외교는 아예 멈춰 선 상태이다.

정상 외교 중단이 장기화 되면 한국의 입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심각하게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탄핵심판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다고 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측은 탄핵 정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으면서도 정상 통화는 보류하는 분위기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황교안 대행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일 만에 통화한 것과 대비해도 늦춰지고 있는 셈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마코 루비오 미 국무 장관과 양자 회담을 추진하려 했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달 23일 루비오 장관과 통화를 갖고 워싱턴D.C.를 방문해 양국 외교 장관 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 행정부의 우선순위에서 한국이 후순위로 밀리면서 장관 회담도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14~16일 예정된 다자 국제 안보 회의인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루비오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담 또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치 리더십이 사라지며 모든 외교 활동이 올스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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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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