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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증시 변수? 尹 탄핵보다 무서운 건 ‘이것’이다

탄핵 아니라 트럼프가 韓 증시 최대 변수


【STV 차용환 기자】국내 투자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보다 더 두려운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안 소추 및 가결로 불안정성이 줄어들 수 있지만 트럼프 당선자는 집권 후 4년간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2025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한국 증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 따른 정치 리스크가 부각되겠지만 국내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것은 탄핵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라고 했다.

12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진행된 2025 대예측 세미나에서 “올해 나타난 ‘미국과 다른 국가 증시 간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내년에 더 심해질 것”라고 관측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강력한 미국 제일주의 정책을 밀고 나가며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글로벌 증시를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관련주가 주도한 가운데 내년에는 팰런티어 등 AI 소프트웨어주가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트럼프 당선자의 강력한 보호 하에 비트코인도 내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내년 국내 경기에 영향을 줄 결정적 변수는 ‘트럼프 리스크’가 꼽혔다.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트럼프의 보편 관세 정책이 실현되면 자동차 업종과 2차전지 업종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했다.

AI 하드웨어주에서 소프트웨어주로 무게중심이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엔비디아, 브로드컴, SK하이닉스 등 하드웨어 기업이 주도를 했다면 내년에는 테슬라나 팰런티어 등이 부각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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