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11.1℃
  • 맑음강릉 17.7℃
  • 흐림서울 11.6℃
  • 구름많음대전 13.2℃
  • 구름조금대구 19.0℃
  • 구름조금울산 19.6℃
  • 구름많음광주 15.3℃
  • 구름많음부산 16.8℃
  • 흐림고창 13.4℃
  • 흐림제주 13.7℃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12.4℃
  • 흐림금산 12.8℃
  • 흐림강진군 14.9℃
  • 구름조금경주시 19.6℃
  • 구름많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정책위의장 교체 논란에 김재원 “전국위 당헌해석 필요”

한동훈 견제 의도 보여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논란과 관련해 김재원 최고위원이 29일 “상임 전국위원회에 가서 당헌을 해석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표가 정책위의장을 바꾸려고 하고, 임기 1년 규정이 있는 정책위의장이 물러서지 않을 경우에는 굉장한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현재 정 정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친한(동훈)계는 당헌·당규상 대표가 임면권이 있으니 정 정책위의장의 거취는 오로지 한 대표의 결정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친윤계는 이에 맞서 임기가 불과 두 달이 지나간 정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1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대표가) 당직 임면권이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당직에 대해서 임면권 있는지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임기 있는 당직에 대해서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는 “정책위의장은 원래는 선출직이었는데 이걸 지명직으로 바꾼 그 과정에 문제가 있고 그 다음에 이것도 그냥 한 사람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고 원내대표와 협의하고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게 해뒀다”면서 “다른 당직과 다르니까 차제에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중진의원이고 뭐 여러 가지로 경험이 많은 분인데 그분 하나 설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바꿔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정책위의장이 임기가 1년인데 2달밖에 안 됐는데 나가라고 해야 할 상황인지 아닌지 저는 대표 생각을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한 대표 지지자들이 정 정책위의장 페이스북에 가서 사퇴하라는 댓글을 다는 일을 겨냥해서는 “이른바 요즘 '한딸'이라는 말이 유행한다”면서 “그중에 지도급에 있는 분도 우리 당의 지지자는 아니다, 제가 아는 분도. 그리고 민주당 활동을 하던 분”이라고 했다.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서는 “자기가 마음 터놓고 일할 수 있는, 자신과 정치적인 생각을 같이하는 분과 함께하는 것이 맞다”면서 “한 대표에게 전적으로 맡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