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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계 성장 주도한 결합상품, 이젠 발목 잡는다?

“견실한 계약 유치에 더 신경 써야”


【STV 김충현 기자】한때 상조업계 성장을 주도한 결합상품이 이제는 상조업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상조상품 중 전자제품 결합상품은 과거 상조업계 성장을 주도한 대표적인 혁신제품이었다.

D사의 경우 전자제품 결합상품을 도입하고 나서 선수금이 급증하면서 업계 상위권으로 단숨에 발돋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후 타 상조업체들도 전자제품 결합상품 도입에 나섰고, 이제는 전자제품 결합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상위권 업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하지만 이처럼 상조업 성장을 주도했던 전자제품 결합상품에 대해 과연 진정한 상조라고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자제품 결합상품의 경우 보통 계약 초반에는 전자제품 관련 비용이 지불되고, 계약 중·후반에 가서야 상조계약 관련 납입금이 납입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회원이 전자제품만 취한 뒤 상조계약을 취소할 경우 상조 회사로서는 계약 유치에 고생만 하고 수익은 얻지 못하게 된다.

더군다나 회원들은 전자제품 결합상품 계약시 회사의 상품설명을 듣고도 상품에 대해 착각을 한 나머지 ‘상조회사가 속였다’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전자제품 결합상품은 상조회사 성장에 큰 공헌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상조·크루즈·어학연수·웨딩 등 직접적인 계약 상품의 가치에는 미치지 못하다는 말이 나온다.

전자제품 결합상품 계약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더라도 장기간으로 보면 회사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회원 수와 선수금이 늘어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지만, 궁극적으로는 업계 전체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면서 “전자제품 결합상품 외에 다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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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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