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元장관 고속도로 백지화에 당내 ‘오버했다’ 지적 나와

윤상현 “백지화, 성급한 결론…재추진 해야”


【STV 박상용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의 백지화 선언에 대해 “너무 성급한 결론”이라면서 사업을 재검증해 재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전날(10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갑작스러운 원 장관의 사업 백지화 결정에 논란이 커지자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윤 의원은 “장관께서 너무 성급하게 결론 내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다소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이 건에 대해 윤 의원은 “여야가 현재 또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 아닌가. 야당의 정치적 공세라는 게 한두 번 있는 게 아닌데, 야당 공격은 항상 '기승전 김건희 여사' 뻔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국가 사업, 대통령 공약 사업”이라면서 “그런 면에서 접근했어야 했다. 너무 야당의 공격에 (원 장관이) 너무 성급하게 말씀했다”라고 꼬집었다.

‘(원 장관이) 오버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윤 의원은 “전면 백지화라고 했지만 전면 백지화는 아니다”라면서 “지금 양평군민들은 얼마나 이 사업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나. 현재 중단된 거고 결국 사업의 적정성을 다시 검증한 다음에 사업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생각”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당내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투표나 여론조사 등 주민 의견 수렴에 관한 논의는 진행된 바 없다면서도 여론조사보다는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여야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놓고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원 장관은 야당이 사과를 한다면 사업의 재추진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야당은 원 장관이 무책임하게 사업 백지화를 결정했다며 연일 원 장관을 성토하는 상황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보람할렐루야, 스포츠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 확산 【STV 박란희 기자】스포츠 재능기부는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는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엘리트 선수들의 재능기부 참여는 운동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든다. 보람그룹(보람상조)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천안에서 이어갔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5월 10일 충남 천안시 홍순환탁구클럽에서 천안시 탁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보람할렐루야는 2016년 창단 이후 전국 곳곳에서 재능기부와 용품 지원 등 생활탁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헌혈 동참, 영화인 초청 재능기부 프로젝트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람그룹의 나눔 철학 실천과 함께 지역 스포츠 기반 확대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스태프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천안 탁구 동호인들과 함께 총 3시간에 걸쳐 랠리를 펼쳤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탁구 스킬 레슨 △기술 지도 △단식 경기 시연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