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野, 김기현 KTX의혹 조사단TF 구성…與 집안싸움 번졌다

金 “민주당, 내가 두려운 존재인가”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의 ‘KTX 울산역 역세권 땅 투기 의혹’ 관련 진상조사TF를 구성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적극 환영한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22일 김 후보의 KTX 울산역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단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밝힌 가칭은 ‘김기현 의원 땅 투기 의혹 진상조사단TF’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1998년도에 3만5000평의 땅을 당시 3800만원에 구입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시세로는 몇백억이 되는 것 같다”면서 “시세차익이 1000배 이상 나온다는데 당시 KTX 노선 변경에 외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것에 대한 해명이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1998년 3800만 원에 구입한 맹지가 KTX 역세권으로 편입되면서 현 시세로 640억 원에 달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울산역 연결도로가 김 후보의 입김으로 김 후보 소유의 땅을 지나도록 변경됐다는 것이다. 

해당 의혹은 2021년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처음 제기했지만, 그동안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다가 당권 경쟁자인 황교안 후보가 지난 15일 TV토론회에서 재점화하며 논란이 됐다. 황 후보는 이날 김 후보를 상대로 사퇴까지 요구하며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TF 출범 소식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이 아직 1심 재판도 끝나지 않았는데 민주당이 또 다시 저 김기현을 조사한다고 한다.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런 억지 생떼탕을 계속 끓여대는 것을 보니, 민주당에게 저는 정말 두려운 존재인가 보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 도로 계획을 승인한 사람이 바로 민주당 소속 송철호 울산시장인데 만약 불법이 있었다면 민주당 시장이 왜 문제의 노선을 변경하지 않고 승인했냐”고 반발했다.

또한 김 후보는 “더이상 공포탄을 쏘지 말고 철저히 조사해 저를 향한 터무니없는 의혹의 실체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밝혀달라”면서 “결과는 민주당의 자살골로 끝나긴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화

더보기
[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