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중국, 다람쥐에게 마약 탐지 훈련 시켜 '다람쥐 탐색단' 탄생

마약 탐지견과 비교해 몸집이 작고 민첩해


【STV 최민재 기자】공항에서 마약과 폭발물 등을 탐지하는 멋있는 탐지견들을 자주 본 적이 있을 거다.

탐지견들의 후각과 청각은 사람에 비해 각각 1만배, 40배 이상 뛰어나 범죄를 방지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경찰들이 귀여운 다람쥐에게 마약 탐지 훈련을 시켰더니 놀라운 결과가 밝혀져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마 전 중국 충칭 경찰과 과학연구기관은 유라시아붉은다람쥐들에게 마약 탐지 훈련을 시켰다. 

중국에서는 마약에 대한 처벌 수위가 매우 높아, 투약뿐 아니라 단순 소유 및 운반 역시 중대범죄로 다루고 있다. 중국 법원은 밀매 혐의만으로도 사형을 선고한다. 

이에 날로 교묘해진 수법으로 신 마약을 유통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개발했는데, 주제는 '신 마약 방지 동물의 사육 및 훈련 방법과 지원 자비 개발 및 적용'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다람쥐는 후각이 매우 뛰어나지만, 과거엔 설치류를 훈련 시키는 문제로 기술적으로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자체 개발한 훈련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람쥐가 빠르게 약물을 식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6마리의 귀여운 다람쥐들은 리의 '다람쥐 탐색단'이라는 이름으로 충칭시 내 물류창고와 배송센터 등에 배치됐다.

다람쥐는 마약 탐지견과 비교해 몸집이 작고 민첩해 대상물의 높이와 관계없이 마약을 찾을 수 있다. 다람쥐 탐색단이 마약을 발견했을 경우, 해당 부위를 긁어 핸들러에게 이를 알리도록 훈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 없던 중국의 다람쥐 탐색단의 탄생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는 고공행진 할 전망이다. 이에 중국 마약 탐지 분야에서는 메가톤급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