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9.8℃
  • 맑음강릉 15.0℃
  • 박무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3.3℃
  • 맑음대구 15.9℃
  • 구름많음울산 14.1℃
  • 맑음광주 11.8℃
  • 구름많음부산 13.9℃
  • 맑음고창 10.0℃
  • 맑음제주 20.1℃
  • 구름많음강화 8.0℃
  • 구름조금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4.4℃
  • 구름조금강진군 14.2℃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정치

배려 사회를 향하여…조 바이든, 동성 결혼 허용법에 서명


【STV 임정이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수 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AP통신과 CNN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모인 많은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이 법안과 그 내용이 보호하는 동성 간의 사랑으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을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며 “이 법이 모든 미국민 한 명 한 명에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에호프도 참석했다. 가수 샘 스미스와 신디 로퍼가 축하 공연을 했다.

우리 사회는 각자의 이익을 쫓아 더 잘게 쪼개지고, 사람들의 취향은 점점 더 세밀해지고 있다. 집단주의적 가치관보다 개인주의 가치관을 우선하는 나노사회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변화가 드디어 온 것이다. 갈등과 분쟁을 줄이며 서로를 인정하는 ‘성숙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가치관이 확대되고 있다.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도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 

외로움의 출현은 나노 사회가 낳은 필수불가결한 현상이겠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를 발판 삼아 서로를 포용하는 배려사회로 진일보하기를 기대해본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